[지루성] 요로법.. 그리고 호전반응. 무지 반갑군요.. ^^

오랜만입니다.

저번에 글 남기고 그다다음날까지 아무도 답글 달아주시는분도 엄꼬해서~삐져서~훌쩍~ 안왔더래쬬!
농담이고요 그동안 학교일때문에 바빴답니다. 요즘 정신없이 뭘 하느라 미쳐요

많은 사람들이 요로법에 관심을 갖게 되어 너무나 반갑네요.
제가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도움을 줄수있다면 더더욱 기쁘구요
특히 lemee언니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많이 전파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
우리 커뮤니티에 혹시 '요로법' 이란 방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관심있으신분들 글 거기서 읽고 또 호전반응이나 궁금증 아니면 같은 치료법을 가지고 하시는분들은 그쪽에다 글남기면 좋을거 같아서요..
좀 번거로운건가요..? 헤헤 ^^

아무튼 저도 더욱 열심히 글 올리도록 할께요. (그렇지만 반응이 그렇게 빨리 오는게 아니라..)

호전반응,
처음 시작할때 요로법에 관해 많이 읽었어요.
그리고 호전반응이 오지 않는것을 기뻐하지 말라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전 솔직히 호전반응 없이 지나가길 바랬거든요.
그런데 호전반응을 거쳐야만이 내 몸이 어디가 그동안 안 좋았는지 알수있다네요..
그리고 그런 반응이 없이 지나가면 얼마나 요로법이 좋은것인지도 알수 없겠죠.

전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굉장히 피로했었어요.
정말 몸이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한 이틀지냈구요.
그리고 지금 일주일째 두다리에 두드러기.. -_-;;
눈으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데 정말 가려워서 긁었더니 다 상처 투성이네요.
두드러기가 생길수도 있다고 읽었지만 저한테 그 반응이 올줄 몰랐답니다.
그리고 원래 없던 두통도 가끔있고요.. 머리가 띵~ 할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비오기전에 (제가 수술을 심각하게 한적있답니다 그 후로 비오기 전날은 죽어요) 몸이 전체적으로 아픈데 그거 정말 많이 완화되었구요.
오른쪽 어깨 통증은 말도 못했는데.. 없답니다.
우리 어머닌 제가 그증세가 없어지신거 보고 시작하셨어요.
어차피 잃는거 없는 요로법 ^^ 하다보면 아실겁니다, 얻는게 더 많다는것을.
(지금도 다리 벅벅 긁고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얼굴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지금 기분이 심각해요.
우둘투둘..
지루는 아니구요 여드름나기 시작하고 그리고는 두드러기처럼 올라오네요..
아주 심각하지는 않겠지만 느껴집니다 곧 심각해 질것을.

솔직히 요로법하기전에는 호전반응 겁냈답니다.
책에서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심각하게 오더군요.
그리고 안 오길 바랬는데 ..
제가 호전반응이라는걸 느끼고는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적어도 제가 하는 요로법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해주잖아요.

참 저 불가리스! 없으면 화장실 못가던 사람이예요
불가리스덕에 심각한 변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불가리스 없으면 못갔답니다.
저 불가리스 안먹은지 2주째, 하루에 한번씩 꼭 갑니다.
그리고... 물변~ 쭉~ (지금 혹시 짜장면이나 그외 음식 드시고 계세요? 죄송..ㅠㅠ)

저 오늘 아주 망가집니다.
다리 벅벅~ 물변~ 흠흠..

여러분 요로법 하고 싶으신데 아직 시작 못하신분 많으시죠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책 꼭 읽고 시작하세요.
그래야 하다가 그만 두지 않아요.
호전반응이 왔는데 더러 겁먹고 그만 두시고 병원 가시는분 많다네요..^^
그러시기전에 책 읽고 시작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우리 지루염카페에서 지금 하시는분도 많이 있다는거 알아 두시구요
용기 내세요
다 같이 고칩시다.

요로법은 다른거에도 탁월하지만 특히 피부병은 확실하게 고친다고 나와요.
엄마 친구분께서 요로법 얘기를 들으시고 시작 하시려고 아들한테 말씀하셨대요
그런데 그 아들이 요로법에 대해서 찾아 봤겠죠..
그리고 아줌마께 "엄마, 요로법하면 나 죽어 버릴꺼야..오줌을 어떻게 마셔..ㅠㅠ 근데 피부병은 확실하게 고친다네..그래도 엄마 오줌 마시면 나 집나갈꺼야.."
ㅎㅎㅎㅎㅎㅎㅎ
뭐 아줌마 아들이 집을 나가든 말든... 전 병 고칠랍니다~

용기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