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많이 망설이다 써요.....

지루성피부염(두피염) 앓은 기간은 얼마나됐나요? 예) 3년 반..

 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예) 한의원 + 피부과병행, 천연비누사용, 보습제사용등

 

이것거것 다 해보다 포기하는 단계까지 왔어요 ...

이제 화장품 사댈 돈도, 기력도없고 

피부에 좋다는 뭐 해먹을 생각도없고 ...

웃긴게 포기하니 좀 좋아지대요?

얼굴에 손을 덜대서 그렇나 ...




나아져봤자 봐줄 정도는 안되고 ...

집에 처박혀서 사람도한번 안만나고 그렇게 지낸지 오래됐는데...

우연히 신부전 질환을 앓고있는 분을 알게되어 

그분 쓰는 약을 조큼 나눔을 받았어요 ...

숮으로 만든 독소배출하는거라고 ..이거 의약용품이에요 

처방전없으면 못구하는 ..꼭 반드시 프로바이오틱과 함께 복용해야합니다 

신부전 환자분들도 정말 사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조금씩 줄어가는 수명 기능을 하지못하는 신장 

죽고싶지만 죽지못하는 그런 상태인..그런 생각이었던  저는 그분과 얘기하면서 

반성 많이했어요 ..이세상엔 살고 싶어도 ,,점점 그렇게 신장이 기능을 하지못해서 

한걸음 한걸음 죽음으로 가는 사람들  ..그래서 이런 글 쓰고 싶지않았어요 ...

하지만 여기와서 다시 글을 읽으니 생각이  바뀌네요

그저 지푸라기일 뿐이에요 ...

부작용도 분명있고 다른 분은  안들을지도 몰라요 ..

네 저도 다알아요.. 

하지만 저도 그 지푸라기 한번 잡아보고 싶었어요 

잡아라도 보고 가라앉든가해야지 정말 살수가 없었거든요 

더 이상 길게는 얘기하고 싶지않네요.

사실 이건 도둑질에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해요 ,생각하지만 

죄송하지만 ..우리의 절망은 그런거 아닐까요 ㅠㅠ 

힌트는 드릴 만큼 드렸으니 저는 이제 카페 탈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