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눈부위 세르본 적용 첫날...

오늘부터 세르본 바이탈 아이에센스를 눈부위에 한해서

바르기 시작하였답니다... 얼굴은 제가 워낙 심한건지

효과를 못봤는데 눈부위는(눈꺼풀,눈썹,기타 눈주변부 동공중심

반경 3cm이내정도?) 전체 안면부중 가장 발생한지

얼마 안되었고(2003년 여름에 발생- 12~14년된 얼굴에 있는게 번져나가면서--;)

피부장벽의 손상도 외관상 보일 정도도 아니고,

과도하게 뿜어져나오는 피지와 각질,간혹가다 약간의 여드름양 발진같은 트러블이

좀 있을뿐이라서 가장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 눈부위에 발라봤는데요... 사용 첫 날이라

더 두고봐야겠지만 느낌은 눈가 전용 에센스라 그런지 눈꺼풀에

발라줘도 큰 자극은 없고, 유분기가 별로 없어 느낌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섣불리 단정하긴 그렇지만 일전에 눈에 발라봤던 것은

프로토픽(엘리델은 눈이 시려서 바르다가 곧 중단했습니다.)0.03%와 0.1%

, 설화수 아이크림, 데코실 안연고(스테로이드제), 니조랄 크림(눈전용이

아님에도 발랐습니다--;), 라미실 크림(역시 눈전용이 아니고, 이건 완전

진균제거용인데 그냥 발라봤던적이 있습니다.), 스킨 큐어에서 나온

노스테 제품중 잘드름 세럼,지르 세럼 , 최근엔 지르 크림등이었는데요...

각질 심할땐 눈썹주위까지만 유그린 크림(우레아 함유-반질의 주성분, 요놈은

눈꺼풀엔 못발라줬구요.. 흡수력이 강하고, 각질을 용해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자칫 안구에 들어가면 큰일날수도 있거든요...여자분들이나 피부병 별로 안심

하면서 엄살부리는 사람은 발바닥이나 손바닥에나 바르는것이긴 한데--;)도 발라줬습니다.

개인적으로 효과를 대충 평하면... 눈부위에 국한해서 이들 제품군중...

(핵심원리는 비공개인것 아시죠? 저는 컨설턴트이전에 연구자라서^^;)

역시 의약품이 단기 효과는 최고입니다. 그러나 곧 재발을 하고,

상습 도포가 반복되어지고, 스테로이드의 경우는 안압상승 유발과

프로토픽의 경우는 농도높은 바셀린 제형으로 인해 피지와 함께

장시간 지나면 흘러내려 난점이 많았습니다..(참고로 핵심원리는

역시 제외했습니다만...) 그러나 니조랄이나 라미실의 경우는

그리 큰 효과가 없었고, 안바르는것보단 낫은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것들은

장기치료에 적합한데 특히 재발방지를 위해 제대로 된 치료를

하려고 할 경우 꼭 거쳐야할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병의원이나 한의원에서도 이런 로션을 팔고 있긴 한데...

어쨌든... 설화수 아이크림은 역시 전용 아이크림이라 그런지

자극은 적었으나 역시 유분이 많고, 그렇다고 빨리 회복도

안되는 그냥 니조랄 크림처럼 안바르는것보다 낫을 정도였습니다.

바를땐 진주알보다 작게 조금씩만 바르시구요... 눈부위라 피부가

얇아 더 흡수가 빠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스테 제품이 가장 좋았는데 잘드름 세럼은 건조해져서

눈가에 각질이 많이 생겼고, 주름이 잡히고 안맞았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기름기를 커버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덴 일반

화장품중 가장 좋은 효과를 자랑하나 근본 치유랑 거리가 먼

제품이라 이걸 자꾸 쓰게되면 장벽의 약화를 초래 갈수록 기름기가

오히려 느는 난점이 있었습니다.

지르 크림은 최근에 나와서 써봤는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고,

리포좀 제형이라 흡수도 잘되고 등등 ..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찐덕거려서

(왠만한 일반 피부용 크림 뺨치더군요... 말그대로 `크림`입니다. 일반 크림

보단 유분함량이 좀 적긴 하지만..)눈에 바르고 잤다가 아침에 흘러 안구에

들어가서 일어날때 눈이 뻑뻑해 고생 좀 되게 했습니다. --; 흐리게 보여서

소금물 넣어주고 기름기 눈꺼풀 닦아주고 그날 진짜 고생했죠 --;

안압도 좀 올라가는것 같고...

지르 세럼이 가장 낫었습니다.. 적당히 피부손상도 치유하려하면서

피지도 잡고... 그러나... 역시 한계가 있었습니다.. 유분이 없다고 홍보하나

제 눈부위에도 저에겐 너무 찐덕거리고, (아주 극소량을 발랐음에도)

그나마 가장 낫은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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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용이라 더 두고봐야겠지만 지금껏 일반 화장품 사용중

지르 세럼보단 확실히 세르본 바이탈 아이에센스가 낫었습니다..

즉 이것은 역시 조심스럽게 견해를 전하지만 시간관계상 더 지켜봐야

하지만서도 에센스의 경우는 노스테 시리즈보다 적어도 저에겐

낫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얼굴에 실패했던걸로 봐서 저이상으로

심한분들에겐 효과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 눈부위정도

의 증세를 가진 분들에겐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런 전망을 합니다...그럼~ 눈부위에 국한해서 가끔 자주 올릴테니

지켜봐주세요... 완치의 그날까지.. 홧팅~

(얼굴은 저의 지금 방식으로 치료 고수입니다. 이건 나중에 아주 심한 분들의

경우 약간의 팁을 제공해 드리죠..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