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스하기 위해 열흘정도 버텼지만 계속 땡기고 간지럽고 각질에다
온 얼굴이 빨간 상황에서 도저히 어쩔 수가 없네요. 갑자기 끊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서 오늘 처방받아서 약을 먹고 연고도 발랐습
니다. 히드로 코르티손이라는 연곤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유아들도
쓰는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라고 하네요. 식이요법 시작한지 얼마
안됬지만 앞으로도 힘내려고 합니다. 우선 약으로 좀 가라앉혀
놓은 뒤에 뭐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못견디겠어요.ㅠㅠ
생각해보면 한 이년전에 다이어트한답시고 한창 식이요법하고 운
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떼 피부가 정말 맑고 깨끗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그때 그냥 유지를 했어야 하는데ㅠㅠ 앞으로 계속 식
이요법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미역물 세안에 얼음 찜질 곁들여
서 하고 있어요. 다음주에 놀러가야 되서 그때까진 좀 가라앉혀
놔야 되는데 정말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