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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결혼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화장을 못하니..ㅡㅡ

lovee
작성 08.04.05 22:20:00 조회 290

여기 계신 님들처럼 정말 많은 화장품을 써보았어요..
그럴 때마다 피부과에 가야했고 더욱더 상처만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피지오겔 )로션 하나만 바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반응하는게 조금 적더라구요.

하지만 어떤 날은 이 로션을 쓰더라도 얼굴이 빨갛게 올라오고 가렵고 따가울 때도 있어요.
그래도 예전처럼 안바른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얼굴이 까맣게 변했고 부분부분 얼룩이 져있지만
최소한 얼굴에 각질이 일지도 않고, 건조함으로 찢어져 피가 나거나 고름이 차지도 않아
정말 정말,..그나마..다행이라 살고 있어요.

그런데 곧 결혼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죠?
포토도 찍어야 될꺼고..
결혼식하려면 메이크업도 해야 할텐데..


결혼하신 님들은 어떻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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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미소 천사
작성자
전 올해3월말경 결혼했는데 이마에 지루가 있었어요 때마침 약을 끊고 한참 안좋고 할때 촬영을 했었는데 메이크업으로 다 가려져서 깜쪽깥이 모르게하고 촬영하고 그뒤로 한약복용하면서 다스려서 뻘건게 많이 가라앉고 해서 본식때도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되었죠 . 메이크업기술이 좋긴 하드라구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신경을 쓰니깐 더 그런거 같더라구요 메이크업으로 웬만한건 다 가려지니깐요.
08-04-06 21:32
뭐냐이건
작성자
사진 찍으면 알아서 처리 해주지 않나요? 하다 못해 증명사진도 그런데..
08-04-07 02:05
layman
작성자
아 일단 결혼 ㅊㅋㅊㅋ~~^^ 우왕 좋겠당,,,,
08-04-07 09:07
lovee
작성자
사진 찍어서 가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반응이 고민이예요..얼굴이 화상 입은 것 처럼 빨갛게 되고 따갑고 쓰라리고 화끈거려서 얼굴 껍질 벗겨낸 처럼 변해요~
08-04-07 23:16
갱갱갱
작성자
저는 결혼하기 2주 전에 급 뒤집어져서 결혼식날 장난 아니었거든요. 신혼 여행 갔더니 얼굴 전체가 난리가 났죠. 가렵고...--; 그땐 결혼식도 급하고, 또 신혼여행가서 얼굴때매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전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약 처방 받아서 갔어요. 주사맞아도 피부가 진정이 안될정도로 심했는데요. 신행가서 약 먹으니까 가려운건 덜했어요. 신행갔을때 전 더운나라라서 썬크림도 덕지덕지 발랐거든요. 장난 아니었어요. --; 신행 갔다와서는 약 끊으니까 얼굴 부풀어 올랐었구요. 그리고나서부턴 차차 연고 끊고, 약 끊으면서 노력했답니다. 지금은 약 안먹어도 부풀어오를 정도는 아니구요.
08-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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