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굴이 빨갛게 살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한 3-4년 된거 같네요.
군제대후 여드름을 심하게 앓아서 그때 당시 로아규탄을 한달정도 먹었었죠.
그리고 여드름은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입주위가 빨개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때당시에는 조금 빨개서 신경 안썻는데
자꾸 주위에서 왜그러냐고 신경쓰여서 피부과에 갔었죠. 그런데 아마 그때 연고를 잘못 쓴거 같네요.
아마 이상한 연고를 줬어요. 아무튼 그렇게 여러 피부과를 다니다가 동네 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염이라 하고
레이져 치료를 5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더 심해졌네요. 그때 따졌습니다. 왜 더 심해지냐고. 여기서 더 심해진다는 것은
빨간부위가 치료로 인해 넓게 퍼졌습니다. 지금은 입술아래부분 몽땅 빨갛네요.젠장. 암튼 그때 의사가 자기가 보기에는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참눼 의사가 좋아져 보인다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근데 이리저리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지루성 피부염은 여드름은 동반한다거니 또는 몹시 가렵다는 의견들이 많은걸 발견했습니다.
헌데 저는 빨간부위에는 절대 여드름나지 않고 절대 가렵지 않아요. 그냥 빨갛습니다.
현재 입술아래부분이 넓게 빨갛고 코부분 또, 눈썹사이부분이 그렇네요.
거울볼때마다 정말 짜증나네요. 현재 아벤느 화장품 쓰는데. 그닥 효과는 없네요. 다른분들이 추천하는 그 화장품 보습제? 병원에서 판다는
그거 한번 써볼까 합니다.
간혹 내가 정말 안면지루맞긴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속상한마음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