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가서 진료받고 12월18일 어제 병원가서 진료 받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이젠 병원 안와도 되겠다고 오지 말라그러네여.. 이말 한마디 정말 기분 좋더군여 ^^
단기간에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이젠 티도 안나니까 나중에 두달뒤로 예약 잡아줄테니
그때 얼굴봐서 상태 안좋아지면 그때나 오라고 하네여..
이마 볼 입주변 에 각질은 전혀 없어져서 너무 편하네여
이마와 볼의 피부염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전부 싹 없어졌구여
입주변에 약간의 옅은 갈색이 남아있긴 하지만 주변사람들도 이젠 티 하나도 안난다고 같이 기뻐해 주더군여...
정말 몇개월간 친한친구들 외엔 밖에서 사람만나는것 조차도 짜증이 나고 집밖에를 안나가게 되더군여...
몇년동안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하던 지루성 피부염에서 어느정도 해방은 된거 같습니다.
간략하게 저 나름의 치료방법을 말씀드릴께여
먼저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거의 3개월간 좋아하던 술 입에도 안댔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병원다녀서 낫은게 아니라 술끊어서 낫은거라네여 ㅋㅋ
비누는 도브를 꾸준히 쓰고 있구여
얼굴에는 친구가 권해준 알로에 성분이 들어간 젤,스킨,로션,에센스(미국 제품) 이렇게 네가지나 얼굴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화장품을 얼굴에 발라보긴 첨인데 뭐 발라보니 끈적거림이나 번들거림 없이 좋더라구여
그리고 시간나면 틈틈히 싸우나 가서 탕 이나 싸우나 들어가서 땀을뺐구여.
집에서 샤워할땐 약간 뜨거운물로 샤워기로 얼굴에 마구 뿌려댔습니다. 샤워 끝나고 나갈때쯤 제일 차가운물로 얼굴 맛사지 정도하고
아...그리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엘**(참고로 스테로이드 없는 제품입니다)이라는 크림 아침 저녁으로 발랐습니다
거의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일부로 일주일 정도 안발라 보기도 했는데 각질이 다시 생기진 않더군여.
그리고 저녁때 식사후 시간나면 걷기 정도의 운동을 1시간반 정도 했습니다.
그외에 술외에 음식을 가려먹는다거나 그런건 없었구여
별거 아니지만 저의 나름대로의 했던 방법들입니다.
모두들 지루성 피부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