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수삼이
시삼이
실견적
이벤트

[지루성] 지루의 시즌이 다가왔네요 ㅠㅠ

후루룩!!
작성 09.04.14 14:53:00 조회 694


지루인지 모르고 몇년간 막 살다가 지루라고 깨달은지 1년 되는 초보(?)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 지 모르겠지만
불과 한 두달 전까지만 해도 반치 (?)완치(?) 경험담을 쓰려고 했던 사람의 글이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루성 피부염 그 간지러움으로 인해 생긴 자극성 피부염 홍반 마지막으로 여드름(화이트헤드) 까지 모든걸 갖춘
피부염계의 종합선물세트였습니다.

세수를 방금 하고 온 지금도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워 한번 긁어 줬네요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ㅋㅋ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12~3월 동안 놀라볼만큼 좋아진 얼굴 그 경험담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우선 작년 12월 26일 얼굴이 아닌 다른 부분이 심하게 건조하고 간지러워 피부과에 갔다 왔습니다.
그때 받은 피부연고를 환부에 그리고 얼굴에 조금 발랐습니다.
새해는 그래도 뽀샤시한 얼굴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그 후 며칠 뒤 모두가 아시다 시피 얼굴이 스테로이드 안발라 준다고 삐졌나봐요
괴물같은 얼굴을 보며 샤방한 얼굴 좀 갖자고 맘을 먹고 사람피부 다운 얼굴을 갖고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4~8시 사이 수면하고 12시 넘어 깨곤 했던 올빼미 중에 상 올빼미인 생활 습관을 최소 밤!2~2시 사이에 자고 아침은 9시 이전으로 깨기로 하고 계획을 실행하였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머가 좋으냐? 우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면 예상가능한 시간에 배가 고픕니다. 예상가능한 시간에 배가 고프면 규칙적으로 먹기 때문에 폭식 과식이 줄어들어 밸런스를 찾아갑니다.
무엇보다 ( 아 또 한번 긁었다 ㅜㅠ) 올빼미였던 과거와 비교해 수면시간이 늘어나고 또 훨씬 깊은 잠을 자기에 스트레스 및 피부의 휴식 나아가 보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세수는 비누로 마무리는 찬물로
세수를 폼클렌저로 한걸 아시면 제가 얼마나 지루성피부염을 몰랐나 아시겠죠? ㅎㅎ 저도 여기 까페를 통해 머가 잘못 됐는지 알게 되었고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피부가 약간 덜 씻긴 듯 하면서도 기름기를 확 뺀 얼굴 땡김이 다가왔지만 선배들의 충고를 따랐죠
세수 전 손을 먼저 씻고 세수를 한 후 마무리는 찬물로
얼굴이 탱글탱글해 지는 효과 뿐만 아니라 얼굴의 열기 ( 홍반)을 많이 줄여 줍니다.
찬물 마무리를 하는 처음엔 찬물에 머리 담그고 숨오래 참기 식으로 버텼습니다.
찬물 마무리와 겨울 날씨가 도와 피부의 홍반은 빨리 사라졌습니다.

3. 패스트푸드는 개나 줬다.
1주일에 2번이상은 빅맥 먹고 2번은 짜장 짬뽕, 2번은 컵라면이나 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던 저 였기에 고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악의 축들이 멀리 떨어진 곳 구내식당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고치게 되었고 1주일에 한번 라면을 먹는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4. 로션은 검증받은걸로
까페를 둘러 보다 괜찮은 로션들을 골랐습니다.
샘플로 써보고 그 위력을 실감했던 피지오겔 ( 보통이상의 얼굴크기를 가진 남자로서 집에서 석유가 나지 않는다면 못쓰겠다는 가격의 압박
ㅋ), 세타필(미쿡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달라고 했으나 불법체류중인지 연락두절 ㅋ) 아비노 베이비 ( 동네 아무리 둘러봐도 성인용 밖에 없는 지방 촌띠기 ㅋ) 결국 꿩대신 닭이라고 아비노 베이비가 아닌 아비노 데일리컴포트로 골랐습니다.(피부과 테스트 완료라는 문구가 와닿더군요 ㅎㅎ 기름이 많은건 흠이지만 지루성에 부족한 보습을 채우기엔 충분했습니다.
로션을 고르는 공백기간동안 싸구려 니베아 파란크림을 썼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었습니다.

하지만 날풀리고 유분이 많이 나오는 봄이 되자 여드름을 동반한 약간의 트러블이 오네요

5.물은 많이 마셔라
머 이건 불변의 진리죠 건강을 위한,....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증가 -> 노페물 순환 용이 -> 궁극적으로 신체전반의 회복력 향상 이라더군요
원래 많이 마셨지만 더 많이 마셨고 해는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다시 얼굴을 근지럽히는 이유는
최근 수면의 부족, 대한민국에서 젤 덥다는 도시에 살아서(온도가 높아지니 피지와 땀이 많이 나서 그런듯 ), 좀더 빈번해진 술자리, 운동의 부족이 원인인거 같습니다.

저의 시덥잖은 글이 도움이 되어 모두 대한민국의 샤방 샤방한 총각 처녀 아저씨 아줌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p.s 시중에 좋다 해볼만 하다는건 일부러 해보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습관만 바꿔도 개선되는 건 몸으로 증명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필링 얘기가 많이 나오시는데요 저역시 화학 필링제가 아닌 쌀 등겨가루로 필링을 했습니다.
옛날엔 분명 효과가 있었으나 지루염을 앓고 있을 때는 머랄까 맨얼굴을 사포에 간 것 처럼 되더라구요. 그때의 경험으로 시중에 떠도는 온갖 유혹과 신빙성이 모호한 정보는 날릴 수 있었습니다.

스크랩+ 0
후루룩!!님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6건
꽃보다지루
작성자
아..작년 여름 악몽같았던 기억이 새록새록..올해는 일찍 그분이 오시네요..
09-04-14 21:50
후루룩!!
작성자
신경써서 안 긁고 있는데 벌써 피부가 조금 붉고 두꺼워지는듯 ㅠㅠ  이제 4월인데 여름이 무섭다 ㅠㅠ
09-04-15 16:31
라이언 긱스
작성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름분비와 상체열이 확 증가하는군요 ㅠ.ㅠ
09-04-15 19:14
후루룩!!
작성자
아비노 로션만 바르고 생활하고 있는데 오후만 되면 얼굴이 코팅 해놓은듯 번들거려서 세수 꼭 하고 있습니다. 잦은 세수로 인해 유분이 더 많이 생기는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ㅎㅎ
09-04-17 14:31
Happy★
작성자
저는 왜 반대일까요 겨울에 더 심해지고 봄 여름 날씨 따듯해지면 깨끗ㅋ
09-04-18 15:52
후루룩!!
작성자
해피님은 개구리띠신가? ㅎㅎ 님의 경우엔 피부에서 유분이 잘 안나와 건조한 피부가 말썽이 된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엔 사계절 관계없이 유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고.... 전문가도 아닌데 섣불리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ㅎㅎ 암튼 좋아지셨다니 ㅊㅋㅊㅋ
09-04-20 16:56
병원 이벤트 더보기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