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수분과 유분은 필요하죠. 근데 문제는 세안 할 때 피부에 필요한 유분과 수분을 모두 씻겨낸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화장품 탓 하는 사람들이 거의 99%죠. 세안은 최소한의 자극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거에요. 뽀드득한 세안을 하는게 아니라 부드럽고 촉촉한 세안을 하는 거에요. 뽀드득하게 수분과 유분 다 빼 놓고 그 자리에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수분과 유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 과연 좋은 걸까요?
반면 부드러운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를 보호 해주는 수분과 유분이 적당히 남아있게 되어 피부에서도 이렇게 생각하죠. '지금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충분하니 개기름 분출 안해도 되겠구나' 라구요. 이렇게 되면 각질은 물론 수분과 유분도 과하지 않게 충분하게 유지가 되죠. 각종 좋다는 화장품을 쓰는 사람들은 이와 반대 현상이 악순환 되면서 점점 피부가 화장품에 의지하게 되고 스스로 수분과 유분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피부 질환이 더 심해지는 거죠.
comedo와 irrit 수치라는 것이 있어요. [ comedo = 여드름에 대한 자극도 / irrit = 피부 자극도 ] 이 평가치를 기준으로 보면 화장품 속에 있는 성분에 대한 자극도가 0~5까지 나타나 있는데, 일반 화장품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알코올이나 에스테르 계열은 모두 3~5의 수치를 가지고 있어요. 5가 제일 자극이 심한 겁니다. 천연제품이라는 식물성 성분도 무려 3의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제품의 자극도도 3인데, 다른 화장품들은 오죽할까요? 그렇게 때문에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고며, 비싼 화장품 10개를 바르는 것 보다 ★제대로 된 세안★ 한번을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대로 된 세안도 하지 않고 화장품 탓하는 분들 보면 사실 좀 답답해요. 그래 놓고 누가 뭐 좀 써 봤는데 효과 좀 본 것 같아요. 확실하게 효과를 봤어요. 도 아니고... 본 것 같아요. 라는 말에 혹해서 또 화장품 사서 얼굴에 자극주고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려주고... 그러니 당연히 좋아질리가 없죠.
또 예를 들어 볼까요? 많은 분들이 자외선은 필수라하면서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선크림도 자극을 줍니다. 더 좋은 방법이 뭔 줄 아세요? 선글라스와 양산을 쓰는 거에요. 겉으로 보기엔 좀 초라해 보이겠지만 ;;; 생각을 잘 해 보세요. 과연 선크림vs양산 어떤 것이 더 해로울지요?
그날그날 피부상태따라 스킨한가지나 좀 건조하다 싶을때는 2가지정도 그런식으로 바르거등요. 전 기름기 엄청많지만 찟어질정도로 당기는 그런 피부였는데요. 비누순한거 쓰고 애기 땜에 별로 얼굴에 신경을 못썻더니 그냥 좀 많이 조아지드라구요. 지금은 안발라도 당기거나 그러지도 않고 붉은거만 빼면 만히 호전댄 상태구요. 제경우 썬크림은 쥐약이였음.지금은 살작 비비 정도 발라도 무난한정도댔구요. 너무 많이 자극을 주는거보다 관심을 덜 가지니간 좀 덜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