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마셔봤는데 솔직히 첫 맛은 그냥 시큼한 물 같더라. 근데 계속 마시다 보니까 입안이 개운하고 은근 중독성 있어서 자꾸 손이 가. 색깔이 워낙 붉으니까 괜히 있어 보이고, 마시는 나도 건강한 사람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고. 새콤달콤한 맛 덕에 그냥 물 대신 마시기 좋고, 특히 더운 날 얼음 잔뜩 넣어서 마시면 카페 음료 부럽지 않음. 효능 덕분인지 몸이 가벼워진 기분도 들고 은근 만족스러웠어.

원래 히비스커스티 즐겨먹는 사람임.
더운날엔 뜨거운 물 조금에 우린 다음 얼음 넣고 물 넣고 먹음. 여기꺼는 물 1리터에 티백 하나 넣고 먹는데 찐하게 우려지고 맛도 상큼하니 좋음. 그리고 싼데 맛도 괜찮아서 즐겨 먹음. 히비스커스티가 체지방감소에 도움 주니 하루에 한 두잔씩 먹으려하고 물먹을 때 타먹으려하니 뭔가 먹을때 죄책감 들한 기분...그냥 기분.
물 먹을 때 티백만 넣으면 되는 거라 귀찮는것도 없음. 꿀팁) 처음 먹을때 익숙하지 않거나 달달하게 먹고 싶으면 레몬청이나 자몽청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