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흉통좁고 가슴 큰편임
가끔 올라오는 글들 보면 C~E컵인 예사들이
모양불만족 크기불만으로 수술 고민하던데
자연가슴과 수술가슴에 관해서 개인적인 견해 몇자 적어봄
나는 내가슴이 컵만 크고 실제론 그 치수처럼 전혀 그렇게 안보이고
모양 못생겼다 생각해서 수술 시술 등등 다 찾아보고 속옷도 엄청 알아봤는데
큰컵전문 샵 가서 피팅해보는데 직원이 이정도면 큰컵치고 모양 예쁘고 관리 잘된 가슴이래서
그때부터 환상을 걷어내고 현실을 보니까
나 뿐만 아니라 그냥 완벽하게 빚어낸 이상적인 모양의 자연가슴이라는게 없음
그냥 너의 70c 65e 등등 그 가슴이 그냥 자연스러운거고 "원래" 그런거야
유명짤중에 c컵에 대한 환상 그런거 보면 알겠다시피
작아보이는게 아니라 그게 정상인거야
여러분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큰가슴은
열에 아홉은 영끌속옷 + 사진보정 + 성인물등등 미디어가슴일 확률 높음
영화 등 노출씬에 나오는 가슴들 다 수술가슴 대역이나 배우본인 수술한 가슴
크기만 하고 못생긴 내가슴이랑 다르게 예쁘게 생겨서 억까한다? 절대ㄴㄴ
자연가슴에서 나올 수 없는 모양이 있음 걍 보다보면 저절로 구분됨
(물론 만에 하나 타고나길 가슴이 엄청 예쁠수 있지 그런건 개부럽다)
가슴수술은 보형물 넣는 순간 무.조.건 티남
나는 최대한 티안나게 할거라서 용량 적게넣을건데? 라고 하는 사람들
고작 반컵~1컵 키우려고 수술할거 아니잖아
최소 2컵+사이즈로 보형물 넣을건데 그럼 무조건 티남~
나는 딱 한컵만 키웠으면 좋겠는데? 하는 사람들
그럼 수술한다쳐도 백퍼 불만족할거임
C컵 이상부터는 1컵 실제로는 드라마틱한 차이 안나
나는 5~10kg빠졌을때 가슴 한컵정도 빠졌음
결국
자산 있는데도 가슴 더 크고싶어
= 수술해서 티나는 가슴이 예뻐보여
이 말임
수술을 하던말던 그건 당사자가 알아서 할일이고
수술을 말리고싶은 마음이라기보단
보형물을 넣던 자시던 그냥 현실을 알고 수술대에 눕길 바람
여기도 가슴수술 바이럴 판치니까 거기에 홀리지 말고
후기사진에 엄청 자연스럽다고 브로커들 지네끼리 북치고장구치는거에 속지 마
진짜그래 원래 자연가슴은 아래로 내츄럴하게 내려와있고 속옷 다 벗어도 가슴 탱글하게 위로 바짝 올라붙어서 솟아있는건 100% 수술임.... 안에 보형물이 잡아주고있어서 그런거....
미국에서 가슴큰걸로 부자된 시드니 스위니 < 이사람도 가슴 쌩 사진 공개된거 보면 아래로 내려가있음 그냥 속옷으로 영끌한거야....
완전공감.. 수술한 지인이 본인이 B컵이라면서 B컵 되게 크다 생각하고 연예인 누구 정도면 A컵이라고 그러는데. B컵인 내가볼땐 그 연예인이 전형적인 자연B컵이거든? 수술 후 아무리 자연스러워져도 그냥 좀 덜 티날뿐 자연가슴이랑 완전 달라.. 중력이란게 있는데 윗가슴이 그렇게 빵빵할수가 없잖아?
[@뿌뿌빠빠뿌] 내말그말.. 보여지는거랑 사이즈 컵 단위에 집착할 필요 하나도 없음 사회가 만든 기괴한 추구미에 맞춰가려고 발악하지마
만약 나는 티나도 무조건 큰가슴 갖고싶다고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이 되면 백퍼 달라
본인이 갖지못한것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과 환상 껴있는거임 일반적인 동양인 체구에 D컵 이상 넘어가면 한계도 많고 제한도 많음 백날천날 가슴까고 속옷차림으로 반라로 다닐것도 아닌데 굳이 풀B~C가 좀더 키울라고 수술한다? 이게 무슨 쌍커풀 라인 미세하게 올리는 정도도 아니고 한두컵을 위해서 가슴보형물..? 현실적인 득실을 안따진 선택이라고 생각함..
[@호구마호박] 공감해.. 특히 수유하고 가슴 꺼지니 더더욱.. 전엔 체형에 맞게 예쁜 가슴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수술땜에 큰가슴이 너무 대중적이어져서 sns나 쇼핑몰등등.. 불과 5~6년전만 해도 말랐는데 가슴만 큰 경우는 진짜 드물었거든? 날씬한데 B컵만 되도 글래머라고 느껴졌는데 요즘은 아담하게 느껴져
[@123rkk45] 맞아 전에는 풀B~C컵이면 와 큰편이다 이정도였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가슴 작은거같다고 무턱대고 A컵 입는 일이 잘 없고 브라사이즈를 좀 더 정확하게 찾아가면서 컵이 좀 더 상향평준화 된것같은 느낌도 있고 (일본브랜드같이 컵사이즈 뻥튀기하는거 말고 정말 표준사이즈표에서 내 몸에 맞는 정사이즈 찾는거)
연예인들부터 일반인들까지도 과하지 않은 노출 정도에 좀 더 관대해지면서 몸매를 드러내는게 익숙해져서 가슴사이즈도 계속 더 크게크게 를 바라보는거같음.. 내가 조화로움을 1순위로 추구해서 그런가 평균적인 동양인 신체 비율에 무작정 수술가슴 모양으로 윗가슴 옆가슴까지 빵빵하고 볼륨 넘치게 가슴만 큰거 안예쁘다고 생각하거든
연예인들은 백날천날 풀세팅에 극한의 스타일링을 하니까 가슴수술여부를 떠나서 노출을 해도 예뻐보이고 사진 한장 짧은 영상 이니까 괜찮아보이는건데.
나도 윗가슴없는 큰컵이라 마음에 안들어서 막연한 마음으로 거상까지 알아봤는데 병원후기 보니까 진짜 나는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 정도라 그냥 대단히 착각했구나 싶었다. 현실을 살아야돼
여자들 가슴수술부터 젖꼭지쨈지미백 이런거까지 하느거보면 맘이 참 그럼.......,,미디어가 만들어낸 여체가 유해하긴하구나 싶은기분. 몇년전만해도 되게 큰수술취급 받았는데 어느시점부터 윗가슴빵빵에 i자골 모양은 uu, 이런 말로 유행타더니 그린듯 완벽한 가슴을 바라고 비교적 쉽게?하는 수술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참 그릏다ㅜ 자연왕가슴이 윗가슴이 비는건 당연한 일인데도..
[@콩콩보리] 내가슴 크다고 비틱질하는게 아니라 평균컵 / 컴플렉스있는큰컵 둘중에 고르라면 전자할래. 물론 이것도 나한테 없는 부분이라 이렇게 말하는것도 맞음
솔직히 나는 모든 가슴수술에 결사반대하는 입장이 아니야 내 친구중에서도 정말 아무것도 없고 bp만 있는 친구가 가슴수술했는데 그런가보다 싶었음
근데 자산이 있는데도 환상에 가까운 완벽가슴모양을 꿈꾸며 보형물을 넣는게 굳이..? 라는 생각인거라서 ㅎㅎ 결국엔 보형물 티나는 가슴이고 수술 리스크는 똑같은데 브로커 홍보댓글때문에도 착각하고 수술한 사람들끼리 티 안난다고 자화자찬해서 다들 모르는거같더라
난 가슴 진짜 이쁨! 다들 너무 신기하고 부럽대 엄마한테 감사하라고 ㅋㅋ 근데 30대되니 20대보다 작아지구 윗가슴이 빠져서 슬프긴함 ㅜㅜ 20초중반이 젤 이뻤던듯? 근데 벌써부터 걱정이긴해 애기낳구 하면 가슴더 작고 쳐진다는데 ㅜㅜ 수술하기엔 사이즈도 있고 모양도 나쁘지않은데 이쁜 가슴 무너지는거 보면 적응될까싶고.. 그렇다고 납작이는 아니라서 수술까지 해야하나 싶고… 난 그냥 내가 이쁜게 좋거든 ㅜㅜ 가슴수술이 만족도 높은이유가 부작용 많지만 그래도 없는 사람들이 뭔가 있어지니까 생겼다는 자체에 만족감이 높은거지 다양한 부작용이 많더라구 ㅜㅜ
[@123rkk45] 난 모유수유 안하려구 ㅠㅠ 얕은지식으로는 모유수유나 분유나 비슷하다던데 ㅠㅠ 오히려 영양분이 고루고루 있어서 더 좋다는 말도 있구 물론 정서적안정감? 그리고 자식간 유대감? 좋은점도 있겠지만..임신만해도 가슴 몸매 훅 망가지는데 모유수유까지 ㅜㅜ 남자는 심지어 망가지는것도 없음 ㅜㅜㅜ 나두 애기 얼른 낳고 키우고 싶은데 안생기넹 ㅜㅜ 가슴지이..나중에 석회화 생기구 뭐 무슨 검사할때도 안나온다던데 ㅜㅜ 차라리 실리콘이 문제생기면 한번에 빼면된다구 ㅠㅠ 모르갰다 너무 어려워 ㅠㅜ
[@] 무조건 모유수유한다고 가슴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임신출산경험 있으면 젖돌면서 가슴이 당연히 변하더라 나도 임신경험이 없긴하지만 ㅋㅋ 주변에 조카들 많아서 임신경험있는 지인들 보면 어쩔수없어 모유수유 안해도 가슴 사라진다더라 모유수유하면 당연히 기간이 길어지니까 더 심해질 수 있는거고. 그래서 나는 어차피 나이들고 임신하던 안하던 어차피 사라지고 더 못생겨질 가슴 집착안하기로 마음먹음.. 인간 신체의 진리를 거스르다 업보맞을거같아 ㅋㅋㅋㅋㅋ
맞아 공감함. 그리고 보형물이라고 하지만 몸 입장에서는 그냥 거대한 이물질 덩어리일 뿐임. 건강 생각해서라도 안하는게 나아.. 나도 솔직히 애매한 사이즈라 요샌 수술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해서 진짜 고민했는데.. 한번 건강에 문제 생기고 건강이 1순위인거 제대로 경험하고 마음 접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