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외가쪽이 하체비만 유전이 진짜심해
이모 세분 우리엄마까지 총 네분 다 전부 하비야.
(특히 우리 엄마가 제일심해..정말로..)
나도 유치원, 초등 저학년때는 치마고 반바지고
전부 입고다녔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갑자기
하체에 미친속도로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심각한 소아하비가됐어.
그 뒤로 거의 15년이 흐르는동안..
살이 빠지질않았어. 온갖 다이어트
진짜 헬스장 피티 홈트 점핑다이어트
하체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약도 먹고
반신욕이네 온열기네 뭐네
웬만한건 다 해봤어. 엄마도 나를보고
심각해보였는지 지방흡입 하라고
권유도 해주실정도였는데.. 난 그럴때마다
내힘으로 뺄거라고 사양했다.
근데 죽도록 안빠져 진짜 눈물나
남들 하비다? 내 수준 반도 못미쳐
내친구들도 내 다리 제대로 본적없어
항상 가리고다녀서ㅋㅋㅋ
이대로는 못살겠어서 수술결심했고
이제 막 알아보는 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