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21살때 허벅지 지방흡입해서 2000cc가량 뽑아다 지방버리고..(차라리 어디 가슴지방이식이라도 해놨으면 덜 서러웠을텐데..) 미의 관점이 수술 후 6개월도 안돼서 금방 바뀌어버리면서 겁나 후회중이에요. 전후 차이 꽤 나구요. 원래 하체가 튼실하고 근육량도 꽤 있는편이라 좀 덜할 수도 있는거지만 수술 전에 비해서 너무 바람빠진 풍선같은 허벅지가 되었어여.. 이것때문에 살을 오히려 찌우고 있네요.. 허벅지 지방이식 하는 병원은 딱 한군데 있던데 거긴 굉장히 비용을 비싸게 받는걸로 알고있구요 ㅠ 왜 이 병원 빼곤 아무데도 허벅지에 다시 지방이식을 하는, 재건수술을 하지 않는걸까여… 재수술이 어려운건 알지만 너도나도 지방흡입만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는 재건위주로 파야 오히려 돈을 쓸어담을 것 같은데.. 안하는 이유가 있으려나요 ㅠㅠ 너무 답답하고 후회스럽고 자괴감 들어여.. 왜 그런 선택을 했을지.. ㅋㅋㅋ 허벅지 필러도 있더라고요? 근데 필러는 오히려 일시적이고 너무 비싸요.. 1cc에 십만원이래여 ㅋㅋㅋㅋㅋ 후.. 저같은 고민 갖고 계신분 은근 많을 것 같기도 한데.. 답답해서 푸념글 남겨봅니다 ㅋㅋ 전 비싸더라도 돈모아서 재건 받을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