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ㅠㅠㅠㅠ

진짜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네 ㅜㅜ 정보 고마워 !

뼈 건드리는건 진짜 신중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애..

마저.. 그리고 턱 깎아내는 수술은 쳐짐도 당연히 따라온다는거... 다들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어...ㅠㅠㅠ

안 그래도 꾸준히 관리해야하는거때매 무섭드라 ㅠ

정보고마워 진짜 신중해야해

정보 고마워!!!!!!!!!

정보너무고마워 ㅎㅎ!!

진짜 윤곽 뿐 아니라 어떤 수술이던 정말 쉽게 생각하면 안되지 지금도 여전히 어디선가 성형실패로 좌절하는 사람들은 계속 나오고있으니까

양악 고민중이었는데 정보 곰마오...

진짜 무섭다...ㅠ 좋은 정보 너무 고마워

허거거거 진짜 무섭다 ㅠㅠ 양악은 진짜 신중해야 하는것 같아 후관리도 진짜 필수고 ㅠ

허걱 진짜 무서워ㅠㅠㅠㅠ

정보 고마워ㅜㅜㅜ 넘무섭다

하아.. 일단 할말은 많지만. 악면구강외과 전공은 일반 치과의사랑 달라. 레지던시를 몇년을 더해. 그 기간동안 주구장창 배우고 하는게 저런 수술.. Le Fort I, II, III, genioplasty, joint replacement 등등.. 일단 양악이 단순히 턱뼈만 깎는다는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수술 자체가 워낙 developmental anormaly, 즉 기형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술이라는건 알거라 생각해. 얼굴에는 조그마한 곳에 수많은 신경, 근육, 혈관 등등이 지나다니지. 얼굴뼈는 여러가지 조각뼈들로 이루어져 있고. 크게는 maxilla 그리고 mandible 을 주로 건드리는 수술이야. 중안부가 너무 함몰되어 있으면 maxillary downfracture, 반대는 impaction. 하안부는 mandibular advancement 아니면 setback 이렇게 크게 나뉘어. 전에도 몇번 얘기했지만 수술은 다 무섭고 힘들고 보면 징그럽고 다하겠지만.. 이건 내가 아는거니까. 쉽게 할 수술이 아니야. 기본적으로 뼈를 인공적으로 부수는거야. 그러니까 무조건 치과교정이랑 같이 가야하고. Le Fort II 부터는 더 위쪽 뼈를 건드리기 때문에 기형이 있는 애들도 위험감수하고 하는 수술이야. 성형외과 의사들도 당연히 수술이 생활화 되어있는 전공이니까 잘할수 있겠지만, 일단 외국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양악을 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 왜냐. 그쪽이 너무 complex 한 곳이거든. 그쪽만 파도파도 힘든게 괜히 전공의가 아님. 그러니까 미용 목적으로 봤을때 맘에 든다 안든다를 논할게 아니라.. 안전한가 안한가를 논해야 하는게 아닐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를 같이 고민하면서. 일단 저 자체가 성형을 목적으로 나온 수술이 아니란걸 기억해야해!! 모든 의료가 그렇듯 전문인인 이유는 잘될때가 아니라 잘못됐을때 (의사도 인간이고 모든 인간이 다 똑같이 반응하는게 아닐 뿐더러, 다 갖고 있는 체질적 유전적 요인이 다르므로) 어떻게 그걸 컨트롤 해줄수 있냐, 이기 때문에 의료인인거거든. (보통 이런 예를 들때 파일럿을 드는데, 파일럿이 돈 많이 받는 이유: 평소엔 편하게 오토파일럿으로 해도 위급상황에 수동컨트롤을 잘해서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야 하므로. 의료인도 마찬가지.) 그리고 한국은 워낙 미감을 중시하니까 악면구강외과 선생님들도 다른 나라보다는 그면을 더 신경써줄거라 생각해. 무튼 받지 말라는건 아니고 (그건 개인의 자유이므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야. 수술하고 한동안 입도 못벌리고 빨대로 일주일정도는 간것만 먹을수 있고.. 그 뒤에도 relapse (다시 어느정도 돌아가는것)이 올수 있어서 그것도 신경써야 하고.. 무튼 그렇다.ㅎ 근데 정말 돌출 심하거나 무턱이면 해볼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 그건 정말 의료적으로 필요한 사람일 경우가 많으므로.

윤곽... 너무 하고 싶은데 너무 무서운 수술 ㅠㅠ

진ㅁ자 윤곽은 무서워서 못할듯,,,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