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강남 ㅇㅇㅋ에서 중년 쌍커풀을 하면서 눈두덩 지방이식을 했어. 원래 쌍커풀 있는 눈이고 눈 크기도 작지 않았는데 나이들면서 왼쪽 눈커풀의 쌍커풀이 두겹이 되면서 눈 뜰때마다 눈이 피곤하게 느껴져서 눈 뜨는것을 편하게 하려고 수술을 하기로 했어. 거의 6군데 정도 상담을 다녔는데 이곳에서만 눈두덩이에 지방이식을 권했어. 다른 곳보다 수술비도 거의 배가 더 비쌌는데...눈만 전문으로 하는곳이고 지방이식 없이 하면 반드시 두번 세번 하게 될거라는 말을듣고 결정을 했던거야.. 다른 곳에서는 모두 다 어렵지 않게 오히려 더 환해보일수 있게 간단히 수술하자는 의견이었는데.. 내가 뭐에 홀렸었는지... 그곳 상담실장이 털털하니 믿음이 가게 상담을 했고 무엇보다 눈전문이라고해서 결정을 한거지.. 내 꺼풀이 얇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술을 너무 기막히게 어이없는 결과가 나와서.. 부기가 거의 다 빠지고도 왼쪽 눈두덩 지방이 그대로 뭉쳐서 큰 바퀴벌레 사이즈만하게 눈 앞머리 윗쪽이 2년이 지난 지금도 불룩하고 오른쪽 눈은 눈을 다 뜨지 않은것처럼 답답하게 덥수룩 피부가 두텁게 되어버렸어. 결과적으로 눈을 원래보다 훨씬 더 작게 만들게 되고 눈두덩 지방은 육안으로도 튀어나오고 손가락을 살짝 대어서 만져보면 안에서 동그란 콩알같은게 굴러다녀ㅜㅜ 자가지방 이식을 했었고 비용은 450만원 이었어.. 다른곳은 150~가장 높게 말한곳이 180이었는데... 돈은 돈대로 낭비하고 그전에는 눈매가 선하고 부드럽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눈두덩이가 덥수룩하니까 눈동자에 그늘도 지고 옆 얼굴을 보면 심술궂고 사나와보이기까지 하게 아예 인상이 바뀌었어.. 지방 이식한 부분을 모두 다는 아니더라도 결절처럼 콩알만하게 보이는 것만이라도 빼낼수 있으면 너무 좋겠는데 내가 해외 살아서 여기저기 찾아다닐 상황이 안되어서 성예사에 나와같은 아픈 경험이 있다가 기적처럼 다시 지방을 안전히 꺼낸 경우들이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있어. 광고말구, 꼭 좋은 정보 얻고 싶다. 지난 2년간 너무 속을 끓여서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보고 싶은마음이야. 경험 있는 친구들은 제발 그냥 지나치지말구 알려주길 부탁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