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m] 그런가 봐. 일반인 눈에는 안 보이는 단점 같은 게 보이고 그런가 봄. 누군가의 얼굴이 변하는 걸 n년간 보다 보니 성형은 진짜 할수록 성공해도 인조미는 어쩔 수 없다는 걸 느낀당...

[@웅씨] ㅇㅇ 수정했어!

[@먉먉] ㅋㅋㅋㅋ 댓글들도 다 병원 알려달라고 난리긴 했지. 나 혼자 어리둥절...

[@용용이라우] ㅇㅇ 인플루언서들 진짜 무슨 화장법 바꾸듯 성형함. 직업 특성상 카메라에 잘 찍히는 얼굴을 선호하게 되고 그러면 극한의 입체감 추구 > 더 크게, 더 높게, 더 볼륨감 있게로 되는 것 같아.

[@용용이라우] 공감해. 그런 것들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일반인(특히 주 시청자 20대)한테도 영향을 주는거같아 ㅠ

* 비밀글 입니다.

* 비밀글 입니다.

[@9238] 앗 나는 그렇게까지 까인줄은 몰랐어. 전후 차이 크다고 생각도 못했고... ㅇㅇ 글고 어차피 인플루언서들은 외모가 커리어라 일반인의 세계관으로 이해하면 안되니까

[@] 내가 질 낮고 못된 나쁜 인간인가봐!

[@] ㅋㅋㅋ 너라고 뭐 다른 인간이겠니. 여기선 착하고 저기선 솔직하게 하고픈 말 다하고 사람은 다면적.

[@필릭스같은남친구함] 나도 최근 인스타 사진 보면서 가슴도 했나 생각하긴 했어. 외모로 판단 받는 직업이니... 쨌든 유튜버 중에 내 기준 젤 이쁘고 스타일링도 너무 좋고 재밌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임(K-갸루 스타일 좋아함 ㅋㅋㅋ). 렉카 숏츠 보면 과거 가지고 아직도 까던데 난 철없던 그 시절 행동도 아니고 댓글 낙인이 지금까지 따라다녀야 하나 싶음. 글고 나는 그 댓글이 너무 웃겨서 더 호감됬었음. 똘끼? ㅋㅋㅋ

[@박꿀벌]  ㅇㅇ 그게 부작용이든 요즘 유행하는 '반작용'이든 무조건 변화는 오는거같음

[@] MEOW!!!!!!!!!!

[@] 또라이일 순 있겠지. 난 그 사람 댓글 보고도 그냥 웃어넘긴 사람이니 ㅋㅋㅋ 열등감은 아니야. 솔직히 성형이 이렇게나 보급되는 한국이 정상은 아니라고 느끼는데 그것에 대해 말하면 악플되고 나쁜 사람 되는 거에 대한 반발감이 있어. 물론 나도 이 매트릭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니까 이 곳에 있는거고. 정말 저 외모가 저런 빈도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게 정상 스펙트럼인 사회가 정상이라고 생각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도 아니고. 솔직히 코수술 자체 + 해당 영상 댓글로 정보좀 이러고 있는거 나말고도 놀랐다는 비댓들 많이 달림...  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외모중심임) 많이 구독하는데 한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만큼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성형정보 공유하거나 구독자들이 댓글로 정보달라고 소통하진 않음. 난 성형중독을 중독이라 말하고 싶다. 이걸 단순히 개인의 만족의 영역으로 아무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는 나라 흔치 않다고 생각해.

[@] ㅎㅎ 부정적인 감정, 비판적인 시각이 열등감이 아니야. 그냥 부정적인 사람인 거고 뒷담 하는 사람인 거지. 내 위 댓글 볼래? 난 내가 좋은 사람이라 한적 없음.

[@] 응. 40대라서 난 솔직히 이해가 더 안감. 세상이 바뀐 걸 수도~~~ 정말로 이게 성형 중독의 스펙트럼이 아닌 시대가 온 거면 내가 시대에서 뒤처진 인간이겠지. 정상성은 언제나 바뀌는 거니까. 나이 든 사람들이 바뀐 세상을 가끔 못 받아들일 때 있잖아? '그래도 이건 아니다'. 내가 느낀 묘한 느낌이 바로 그런 지점이라고 봄.

[@] ㅋㅋㅋㅋㅋ 헉 미안 댓글이 엄청 달려서 이게  대댓인 줄 알았어!!! 사실 나도 안티에이징 시술 정보 찾으러 들어왔는데, 막상 너무 문제없는데 괴로워하는 글들 보면서 문제없다고 내 자식이면 하지마라고 할거같다고 성형 말리고 있고..  쓰니말대로 내 미의식이 뒤떨어진 걸 수 있음 + 성형의 보편화 받아들여야지~~~ ㅠㅠㅠ

[@] 나도 둘이 그림체 같다고 생각함 ㅇㅇ

[@명톤] ㅇㅇ 나도 본문에 써놨지만 지금도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