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나 눈성형 망했을 때 진짜 멘탈 나갔었어.
라인은 어색하지, 양쪽 다르게 자리잡지… 사람 만나는 것도 싫더라.
근데 웃긴 건, 이 실패가 결국 재수술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었다는 거야
지금은 만족 100%라서, 나처럼 불안한 사람들한테 꼭 전하고 싶은 꿀팁들 풀어줄게
1 실패 이유부터 직시
처음에 망한 이유가 뭔지 모르면 똑같이 또 망해
디자인을 무리하게 잡았는지, 흉터가 심했는지, 붓기 관리 부족했는지
나는 이걸 하나씩 정리해놓고 재수술 준비했어
2 조급하면 더 망해
빨리 고쳐야지 하는 순간 더 망치기 딱 좋음.
눈은 자리 잡는데 시간이 필요하기에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제대로 판단 가능함
3 후기만 믿지 않기
후기만 보고 선택했다가 나처럼 망할 수 있음.
재수술은 특히 케이스 경험이 많은 곳인지 직접 확인해야 해.
나는 상담 받을 때 내 눈이랑 비슷한 사례 사진 있는지 꼭 확인했어. 이게 신뢰감 차이를 만들더라
4 재수술은 디테일 차이인듯?
재수술이 처음보다 훨씬 까다로워
흉터 조직도 있고, 라인도 제한적이라 무작정 크게 잡으면 또 티나게 망함.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자연스럽게 맞추는 게 베스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멘탈 관리인듯
거울만 보고 한숨 쉬기보단 회복하면서 다음 수술을 기다리는게 힘들더라고
난 내 눈만 봐도 진짜 살기 싫었는데 이미 망한거 후회해 봤자고 앞으로 더 잘 알아보자고 다짐하면서 재수술 준비 엄청 오래했어
그니까 다들 멘탈 관리 잘하고 나처럼 다음 수술을 성공했으면 좋겠어
예사말 10000프로 동의 여기에 더해서... 이렇게 성공했다고 댓글에 병원 어디야 묻고 그 병원 쪼르르 가서 수술하고 오지 말기... 추구미가 다를 수도 있고 예사가 잘 맞는 병원 찾은 걸 수도 있고 한데 사진도 없는 걸 뭘 믿고 병원 정보를 물어보고 그르니 다들 ㅠ (예사 말 안 믿는다는 거 아님!!!) 무조건 사진 후기 같이 보고 열심히 손품발품 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