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그동안 잘 지냈어?
더운 계절에 안면윤곽이랑 눈,코 같이 후기 적어줬던 기억이 나네.. 시간 참 빠르다 그치?

계절이 추워지는걸 보니 슬슬 또 6개월차 기록을 남겨야겠구나 하고 작성하러 왔어 ☺️

어떤 성형했는지는 이전 게시물 적긴했지만 좀 더 상세한건 여기다가 작성해보려고 해(이전껀 뭔가 도움이 덜되어준 기분)

<글쓴이 소개>
- 20대 초반 천방지축 얼렁뚱땅 빙글빙글 돌아가는
⭐️주5일 9to6 직딩이 남성⭐️
- 살은 정상에서 살짝 과체중
- 얼굴에 살이 턱 부분쪽에 원래 있던편, 심부볼쪽은 팔자주름이 있긴한데 웃을때 강조효과를 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느껴서 건들지않음
- 서울에 대형에 속하는 성형외과에서 윤곽,눈,코 전부 완료

(전에 쓴 게시물 링크 : https://sungyesa.com/new/free/6114527)

<윤곽3종 (6개월차) 후기>
- 많이들 말하는 진짜 찐 얼굴이 나타난다는 시기에 진입한 것 같은데 아직 심부볼쪽 붓기는 심한데 그래도 전반적인 얼굴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어!

확실히 성형 전 얼굴과 사진으로 비교하면 얼굴이 작아지고 많이 얼굴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는데 (이건 내가 병원에서 상담받을때 너무 극단적이지않게 깔끔하게 정리용으로 해달라했어) 어디 굴곡진곳 하나없이 매끄럽게 정리된 것 같아서 아주 만족중이야!

다만, 부작용이라고 말한다면 전보다 투턱이 좀 심해진 기분이야.. 인모드를 맞아야 할 것 같아서 최근에는 피부과 알아보고있어! 근데 다이어트를 분명 정상체중까지 하고 했는데도 그 체중에 안맞게 투턱이 생겼었어..! 지금은 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야무지게 먹었더니 턱살도 야무져서.. 다시 운동할거야! 근데 이렇게 살찌니까 안쳐져보이던 살도 많이 쳐져보이는 기분이야..! 이건 사람 피부에따라 다르다는 내 생각!

그리고, 약간 입을 크게벌리고 오므리고 그러면 뼈 움직이는 그런소리(?) 가 약간씩 들리는 기분인데 이건 아주 조용한데 가서 입 오물오물 거리면 내 인체내에서 울려퍼지듯이 들리는데 난 신경쓰여서 병원갔는데 이상없다그러더라..(?)

마지막으로, 입안이랑 얼굴 바깥쪽 특히 광대쪽이 약간 당기는 기분인데 내가 둔감한 편이라 많이 신경쓰진않았지만 이런거 하나하나 느껴지는사람은 다시 고민해봐 ㅜㅜ

< 이외에 쪽지로 받은 질문 >

이건 댓글에 물어보기 부끄러웠는지 생각보다 많이들 쪽지로 비밀글로도 남겨줬는데 그 질문들도 모두가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여기다가 남겨봐!

1. 어느 성형외과야?
- 이건 알려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서 ㅜㅜ 개인병원이 아니라 큰 성형외과에서 했다는 정도로! 말해줄게

2. 왜 지금 수술한 병원을 (공장형병원) 선택했냐는 질문이 있어서 답변남겨
- 이것도 사바사인데 개인병원이 사후관리가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난 고치고 싶은 마음은 매우컸지만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했어!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전부 돌아봤거든. 금전적인걸 넘어서 사람의 목숨이 달린걸테니까. 근데 정말 신기한건 개인병원이든 대형병원이든 내가 어딜 고쳐야하는지 부분에대해서는 설명해주실때 거의 다르지않았어..! 이제부턴 진짜 손기술 차이이고 능력치 차이겠다 싶었거든.. 개인병원이 정말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사실 우리의 추측이지 병원 내부상황을 알고 하는이야기가 아니잖아! 참고하라고 올려준거지 꼭 받아들이고 수용할게 아닌거고! 그래서, 내가 가장 내 몸을 믿고 맡길 수 있는곳으로 갔어! 그게 지금의 병원인거고

3. 마취를 왜 전신마취로했어? 수면마취로도 가능한 곳은 존재하잖아!

- 내가 코는 아닌데 눈할때 수술도중에 수면마취에서 깨서 하필이면 눈 절개로한건데.. 지방같은거 조직(?) 태우는 냄새나는 그 시점에서 깬거야.. (매우무척 뜨거움을 느꼈는데 말이 안나와서 으어어우웅ㅁ움움 이랬음) 두번다시 같은 경험 하기싫어서 병원에서 수술전 상담할때 무조건 마취좀 잘해달라고 말씀드리게되었어..ㅎㅎ 특히 입안 갈라서 수술한다는 윤곽은 죽어도 깨기싫어서 무조건 전신마취했어

4. 전신마취 괜찮아..? 안힘들어?

- 그 전신마취는 악성고열증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하잖아.. 그래서 단트롤렌 보유하고 있는 곳이긴했는데 이걸 첫째로 죽을까봐 걱정의 마음고생을 하고 수술을 이겨내고 깼다? 이제 두번째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깨고나서 진짜 시간지나고 한동안 계속 어지럽고.. 기침은 하고싶은데 목에 피가레 낀거같은데 하면 구역질 날 것 같고.. 이상하게 7일동안 말이 약간 어눌하고 오한이 가끔씩 찾아오기도하고 유독 팔다리에 힘이없던 것 같아.. 확실히 목구멍도 아팠고.. 괜히 수면이랑은 남다르다고 말하는게 아닌 것 같더라.. 전신마취는 다들 정말 고민많이해봐..~

5. 수술후 직후가 어땠는지 좀 더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어?
- 음.. 깨자마자 내 턱이 갈렸나..?(앞턱 때문에 턱위주 수술)  난도질당하면 이런기분이려나? 싶을정도의 통증이 찾아왔었는데 눈,코 하고 절대절대 난 수술이 체질이다 하고 자만하면 큰 오산이야.. 차원이 다른 통증이더라... 몇시간정도는 어지럽고 힘들었는데 자고일어나니까 확실히 괜찮긴 해졌는데 직후보단.. 괜찮은거지 완전한건 아니야.. 입 내부 아프고 얼굴은 진짜 미친듯이 부어서 포켓몬스터에 나온 루주라..? 체험해볼 수 있고.. 진짜 그와중에 땡김이는 계속해야하니까 터져나갈거같더라.. 바늘로 찌르면 푸슝 소리나면서 바람빠질거같다고 느낀정도..? 아 그리고 입이 아예 안벌어지는데 쫄리더라고.. 알약도 겨우 한알씩 꾸겨넣고 뉴케어로 간신히 허기진 배를 달래곤 했습니다..!

일단 여러질문 많았는데! 다 합치고 겹친거 정리한게 이정도! 긴글 읽느라 고생많았어! 또 궁금한거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면 언제든지 달아볼게!!

모두들 힘내⭐️
항상 말했지만 예사들 모두 하나하나 만나보진 못했지만 가장 빛나는 소중한 사람들이야! 너무 자신감 잃지말고 항상 힘내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곁에서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