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 신논현역 근처 병원에서 광대 1종 수술하고
폐인처럼 출근-퇴근-게임만 반복하다가
이제 휴직하기로 했어
그러면서 대학병원 재건 상담도 잡았고(h는 이미 상담받음)
수술 초기에는 광대가 갑자기 사라지니까 괴리감도 들고 처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는 잘 모르겠어
모르겠는 이유가 이전 얼굴이 이젠 기억이 안 나거든
확실한건 어쨌든 옆볼쪽으로 살이 이동해서 얼굴이 둔해보인다는점?
나 정도면 수술이 잘됐을텐데 그럼에도 감각저하랑 조금의 신경이상은 피할 수 없는듯 싶더라
솔직히 이미 해보고 별로 좋은 수술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 전후 사진 올라오는 거 보면 진짜 내가 잘못된건가 싶고 재수술해야 되나 혹하게 되더라고 아무튼 그래
커뮤니티에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고 실제로 수술 후에 잘못된 사람이 다른 사람도 나처럼 되길 원해서 옹호하는 글을 쓰기도 하고 병원 관계자들이 수술한 사람인척 또는 수술하려는 사람인척 성형분위기 만들고 이상한 유언비어 퍼트리니까 오히려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 하는게 좋아보여 그만큼 신뢰성 없는 정보들이 많다는 말이야
ex)20대 초반에 해야 안 쳐진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해보는게 낫다,
어느병원이 안전시스템 사후관리가 좋더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