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성예사 보면서도 그렇고 이런 일로 다시 환불 받거나 좋은 결말을 못봐서 잊고 지내려고 했는데 최근에 수술하고 처음으로 고향갔는데 혈육 중 두명이 코 보더니 "코가 좀 휜 거 같다?" "어 맞지 나도 그 생각했어" ㅇㅈㄹ하면서 자기들끼리 짝짜꿍 치는 거 듣고 더 화가 나더라...
사실 전에 2주차에 부목 떼고 봤을 때도 코가 좀 휜 거 같긴했어
어떻게 알았냐면 부목 떼고 집에 와서 화장실에서 거울 보는데 코 위로 화장실 조명이 떨어지는데 그 빛이 휘더라고
이런 일 없으려고 대표원장한테 받은건데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한달 차 경과 보러 갔을 때 말하니까 수술 전 사진 보면서 수술 전 상담 때는 아무 말 없어놓고ㅋㅋ 갑자기 코가 원래도 휘어있었대...(본인 부모님 포함 혈육들 다 코 휜 사람 없음) 당연한 말이지만 일직선으로 다시 하려면 다 빼고 다시 해야한다고ㅋㅋㅋㅋ 그때 대표 원장 하는 말이 "사람들은 코가 높고 예쁜 걸 보지 코가 휘거나 콧구멍 짝짝이인 걸 보진 않는다" 이랬는데.... 그때 진짜 치밀어 오르던 화를 잘 가라앉혀놨던 게 다시 떠오르니까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고 진짜 정신병자처럼 주먹이든 손바닥이든 다 때려버리고 싶었어....
공감도 좋고 실제 조언도 좋고 나 진짜 요즘 저 생각들밖에 안나서 정말 너무 힘들어 누구든 댓글로 의견 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