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겁이 되게되게 많아 그래서 첫 수술때도 엄청 긴장했었어,, 수술대에 오르고 수면마취가 들어갈때까지 정말 그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흘러가고 참 또 겪고싶지 않았는데…!
( 마취 깰 때인가? 그때 진짜 난 좀 아팠어 ㅋㅋ 엄살 완전 심해 )
그렇게 쌍수를 하고 2달정도 지났나? 나에게도 봉입낭종이 생겼어 그래서 병원 가려고 당일에 진료 예약까지 했는데 아침에 씻고 나오니까 봉입날종이 익어가지고 똑 떼진거야 그래서 아 뭐야 별 거 아닌가보다! 하고 진료를 취소했어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어느순간 눈에 실밥? 같이 생긴 무언가가 튀어나온거야 나는 실밥일거라는 생각 못 했는데 맞더라고 ㅋㅋㅋ 참 나두 너무 무서웠어 인터넷 찾아보니까 그 실밥 풀고 다시 재교정 받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병원 갔는데 원장님이 ㅎㅎ 눈을 뒤집어 까셔서 그 실밥을 제거했어 그러고 하시는 말씀이 고정실을 제거해서 라인이 풀릴 수도 있다 그러면 내원 하셔라 이랬단 말이야 … 결국 나도 재교정 날짜를 잡게 되었어ㅠㅠㅠ
있지 너무 무서워 ,, 재교정 날짜 잡을때 실장님이 한쪽만 하면 되니까 아마 10분이면 재교정 되실거다 이랬는데 난 부분마취도 무섭고 수술 온 과정이 무서워서 또 수면마취로 받고싶다고 했어.. 나는 짝짝이보다 수술 자체가 더 무서운 사람이야 ….ㅋㅋㅋㅋ 그냥 곧 재수술 날짜 다가오는데 떨리고.. 인터넷엔 이런 사람들의 후기가 별로 없어서 글 남겨 .. 나 잘 하고 올 수 있겠지? 그냥 실밥만 다시 꼬매는 것 같더라고 … 으어어어엉 뮤서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