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예사에 글을 쓸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진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너무힘들어서 올려
사람 하나 살린다치고 한번만 봐주고가 다들..


원래 내 눈은 지방이많고 두껍고 살성이 튼튼해서 절개로 했었는데, 절개가 2년만에 풀리는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나서 그냥 살다가 최근에 재수술을 받았어


발품은 제대로 팔았으나 사정이있어서 별로 하고싶지 않았던 곳에서 하게됐는데, 갑자기 수술 당일에 의사가 비절개(매몰)로 수술을 하자는거야

그 어떤 성형외과의사도 나한테 비절개를 하라고 말한 적이없었고 내가봐도 무조건 절개가 답인거같았고 비절개가 되는 눈이 절대 아니라생각했어 그래서 당일이라도 취소하고 가려했는데 지금 아니면 수술할 기회도 없고 고민하고 있었어

근데 너무 강력하게 비절개를 권유했고, 실장도 그게 가능하니까 추천하지 안되면 말도안한단 소리에 그래 여기사람들이 미쳤다고 내 눈을 조져놓겠나 하는 마음에 수술을했는데 ..... 진짜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매몰만해서 한달 차인데

양쪽 라인이 진짜 찌글하고 안맞는 건 물론이거니와 나는 분명 앞머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했는데 왼쪽눈은 앞머리가 뒷꼬리보다 두꺼워(이게 가능한건가)

오른쪽은 아직도 흉도 심하고 주름이있던 자리라 앞머리 두줄되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 문제점을 집자면 끝도없다 뒷꼬리는 양쪽다 먹혀버려서 눈 다 찝혔고 사진은 평면이지만 눈두덩이가 진짜 미친듯이 튀어나와서 조그만 조명있어도 눈에 그림자져서 그냥 사람이아닌거같아



눈이 너무 이상해서 내가 화장을 잘하는 편인데도 화장을 해도 진짜 진짜 진짜 이상하고 심지어 첫 화장 시도때에는 이유도 모른채 오른쪽눈만 벌에 쏘인거처럼 부어서 의사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데.. 쌍수때문 아니라면서 하.....


의사한테 따지니 또 붓기때문이다 1년 안에 무조건 나아질거다 하는데 .. 재수술하려면 아직도 5개월이나 기다려야하고.....



눈이 진짜 너무이상해서 보는 사람마다 어.. 이런반응이고 붓기빠지면되겠다 이런말도 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재수술할거냐고는 물어보던데 하... 진짜 그냥 너무 죽고싶다 매일너무 고통스럽고 모자에 안경 뒤집어쓰고 고개숙이고다녀 사람들도 못만나고... 지옥같다 눈에 힘주면 쌍커풀 사다리꼴도아니고 그냥 일자돼서 진짜 거지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는 무조건 잘 됐다고 라인도 짝짝이도 아니고 붓기빠지면된다던데 ... 나는 절개로했을때도 이렇게 붓기가 심한적도 없었고 눈두덩이가 튀어나온적도없었어 그때는 이쁘다고 진짜 많이들었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서 탈모오고 밖에도 못나가고..



그냥 빨리 푸는게 맞을까? 아무리찾아봐도 나만큼 심한 사람이 없어서 물어봐ㅜ... 빨리 풀어야 유착이라도 안되니까 조언 한번씩만 해주고가주라..

잘된 사람들 후기보면서 매일매일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