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까지 20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도 다이어트 성공을 못 해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을지는 생각도 못 했는데 식단과 운동으로 원하는 체중에는 제법 도달 했는데도 이게 살이 빠진다고 무조건 원하는 핏으로 바뀔 수 있는건 아니구나라는 현실을 느끼고... 특히 나는 원래도 하체는 좀 마르고 상체가 뚠뚠한 상비인데 ㅜㅜ 드레스는 상체가 중요하잖아? 솔직히 드레스는 상체만 보이잖아 ㅠㅠ 근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이지...
배랑 옆구리가 너무 안 빠져서 결국 다이어트 병원가서 상담받고 나는 본식까지 20일정도 남은 상태라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시술 자체가 제한적이라 지방을 뽑아버리는게 그래도 제일 효과를 눈에 띄게 볼 수 있을거 같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그 날 바로 피검사하고 스케줄 잡고
다이렉트로 오늘 받고 왔음... ㅎㅎ 솔직히 통증에 둔한편이라 통증 걱정은 안 했는데 지방을 뺄때는 아예 안 아파서 시술 중간에 졸 정도였는데 의외로 처음에 지방 녹이는 용액? 그거 넣을 때는 통증이라기 보다는 뭔가 들어오는 이물감이 확실히 좀 느껴졌음...
주변에서 본식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굳이 이렇게 무리해야되냐는 소리 들으면서 강행한 시술이라! 더 열심히 식단이랑 운동 병행하면서 본식때는 진짜 짠하고 내가 원하는 드레스핏이 나오기만을 바라는 중인데 붓기 언제쯤 다 빠지는지...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