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고를때 항상 팔뚝은 풍덩한 옷만 골라 입었던거 같아.팔이 드러나면 더 뚱뚱해 보였거든.
팔이 두꺼우면 덩치가 커보이자나. 늘 상의는 풍덩한 옷만 입었던거 같아. 팔라인이 여리여리한 친구들 정말 부러웠거든. 20대때 진지하게 팔지흡 고민하다가 겁이 나서 못했어. 근데 십년이 훌쩍 지나서 어느날 난 왜 이팔뚝으로 살아야하나 싶어 수술 결심했어. 진작에 했더라면 훨씬 이쁜옷도 많이 입고 살았을것 같은데… 수술을 권고하는건 아니지만 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고민인 친구들은 할꺼면 나처럼 늦게하고 후회말고 일찍 맘 정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