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코성형 한다길래 따라가서 일단 냅다 같이 상담받음
이전부터 실리콘 넣는건 거부감 있었는데 무보형물이라해서 안심함
의사쌤이 보더니 피부 두껍다고 얼마 못올린다고함
심지어 수술후에도 코수술 하란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정도라구 함
(여기서 오히려 원장님 신뢰 - 나조차도 코 높이를 높이고 싶은 마음 없이, 코끝 떨어지는거 개선&메부리 없애기&콧볼이 살짝 줄어보이는 정도로만 개선하고싶었음)
대략 10년전부터 코성형에 관심이 있었어서 성예사에 가입되어있는 상태였음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상담을 받았기에 불안해서 성예사만 하루종일 봄
코 부작용땜에 우울해하는글 하루에 수십개씩 봄 ㅠ
당장 문제없어도 십년뒤에 갑자기 부작용 생길 수 있단 글도 많이 봄
수술하지말까 고민하는와중에
주변에 코성형 한다 말하니 다들 말림 ㅠ
귀여운 이미지 없어진다
이 이미지는 돈주고도 못만든다
여자 남자 할거없이 다 말림
그래도 하고서 예뻐진 후기사진들 보며 용기를 냄
+ 결론적으로 30대 중반인 내 주변에 코 성형 10년차 정도 된 지인들이 몇 있음.
그 친구들 전부 실리콘 넣고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고 예뻐짐.
드뎌 나도 수술 ㄱ
당일날 아픈거 못느끼고
수술끝나고 아울렛가서 밥도 먹고 잘 돌아다님
그러고 며칠간은 잠을 못자서 불편해죽는줄
(이미 몇달됏다고 후 과정 다 잊어먹음, 그 당시엔 잠도 못자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이걸 했나 후회도 함 ㅠ)
아프진 않았는데 회복과정이 넘 불편했음
2주 지나고나서부터 지인들 만나기 시작
다들 티도 안나고 예뻐졌다고 함
현재도 처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수술한지 모름
어느 조직을 가던 모임을 가던
예쁘장하다는 소리 한번씩 들음
결론적으로 넘넘넘 만족함!!!
- 수술 일정 잡은 예사들 불안해할까봐 후기 씀
사실 가슴수술 알아보러 들어왔다가 코수술 후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