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쌍수 절개로 했는데 당시 트임은 안했었어. 나는 하고 싶었는데 눈 뒤에 공간도 없고 금방 붙을거라고 말렸거든. 근데 눈 뒤쪽이 막혀있는 꼬막눈이라 이 답답한 느낌을 조금이라도 없애고 싶은 마음이 결국 손품팔아서 병원을 찾아갔어.
ㅊㅇ에서 물결트임 밑트임 2포인트+뒤트임 이렇게 부위별 각 50정도 들었던 것 같아. 비용은 좀 비싸긴 했지만 밑트임을 2포인트로 고정해서 ㄴ자 부작용도 없고 유지력 또한 길 거 같아서 오히려 마음이 놓였어.
그렇게 수술하고 1~2주차까지는 결막부종이 심해서 눈알이 완전 빨갛고 밖에 못 돌아다닐 정도라 힘들었는데 부종 붓기 싹 빠지니깐 완전 자연스럽고 너무 마음에 드는 거 있지. 근데 3주차 치곤 너무 자연스러운게 한편으로는 조금 더 틀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조금 드는 것 같아
그래도 뒤트임 밑트임 부작용 때문에 오래 고민하다가 한건데 성공해서 행복해ㅎㅎ 부작용 때문에 많이들 비추하는 수술이지만 나처럼 욕심내지않고 조금의 변화에도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메리트있는 수술 같아. 다만, 나도 수술하고 안구 건조에 눈물이 많이 나오는 부작용들이 따라온 케이스라 예사들도 신중히 고민해보고 수술했으면 좋겠어~~
+애교필러 지금 손품파는 중인데 각 0.3~0.5cc 정도 넣어서 자연스럽게 해주는 곳 찾고있어. 좋은 곳 있으면 소개시켜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