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갔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대한 게 왜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해... 예사가 전보다 더 스스로 본인의 외적인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 그것으로 족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쓴다는 생각이 드네 ㅠㅠ 어딜 가든 친절한 사람/불친절한 사람 있잖아 민증 검사도 눈위지방이식 하나로 당했다고 생각하거나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 반응까지 그렇게 굳이굳이 마음에 두지는 않았음 좋겠어 그렇게 계속 주변사람 행동을 내 '변한 외모' 로 엮어서 생각하는 건 스스로의 살을 깎아먹는 거라 생각해 그러다 조금이라도 불친절한 일을 겪으면 '내 얼굴이 좀 안 좋게 변했나?' 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잖아
[@왜탈퇴된건지] 맞아 개인적으로 CS는 아니지만 커뮤니케이션 많이 하는 직업 하는데 생김새 가지고 내가 더 친절하거나 한적은 없어. 물론 당연히 외형을 보고 호감은 갈 수 있지만 그거에 따라 친절하고 불친절함이 갈리는 건 그건 그 사람의 기본적 인성과 태도 문제지.
너무 모든 걸 메모랑 연결 지어서 생각하는 것 같고 조금은 자의식 과잉인 것 같기도 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사회 시스템 안에서는 외모가 전부는 아니거든. 그리고 오히려 외모가 더 예쁘거나 잘생겼더라도 인상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좀 차가운 느낌이면 친절 불친절 보다도 조금 더 공적으로 거리두고 대하게 되는 것 같아
모든게 성형 덕분이라고 생각하면 삐끗하면 중독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조심해야될듯..ㅠ 예사가 스스로 자기자신이 이뻐졌다고 생각하니까 자존감이 밖으로 보였을거고 그런게 보이는 사람들은 타인들이 함부로 못 대한다고 생각해!! 수술 잘 된고 축하해 나도 잘됏으면 좋겟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