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양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숨 쉬는 것도 전보다 불편해
비염수술받은 건 내가 비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상담할 때 한쪽 코가 좀 답답하다고 했거든 근데 그게 숨쉬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어.
그래도 실비 적용된다고 해서 수술 같이 한 거야.
사람 얼굴은 누구나 비대칭이 조금씩 있잖아.. 근데 수술하고 유독 콧구멍 비대칭으로 보이는 거야..
수술하고 봤을 때 첨엔 붓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기다려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버틴 건데
의사 선생님도 점점 괜찮아진다고 하심.
근데,
이제 그 비대칭 모습이 초반보다는 조금은 나아졌지만 사진 찍으면 비대칭 완전 티 나는데 그 모습에 익숙해져 버림 ㅠ
수술하고 초반에는 말도 안 되게 거슬렸는데… 매일 보니까 또 그 코에 익숙해져 버리는 마법!
이게 뭔가 싶다.
근데 코 끝이 너무 뭉뚱 하고 코 끝도 조금 쳐져 있고
한쪽 코는 숨쉬기 너무 불편해서 병원에 얘기했는데 수술 후 기다려야 하는 최소 6개월이 다가오면서…
병원 상담받은 얘기가
비염 수술은 보험이 되니까 다시 수술하자고 하고
(실비처리 된다고 하면서 몇백만 원 든다고 함)
코끝은 as 해주신다고 하는데
이거 맞는 건가?
이렇게 재수술해도 되는 건가??
애초부터 비염수술이 잘못된 거 아니야??? 숨이 전보다 더 안 쉬어지는데 기다리는 기간이 다가와서 말한 건데 왜 이게 고치려면 또 수술비가 들어야 하나…?
재수술해서 더 마음에 안 들면 어쩌지 하는 고민과
비염수술 이미 300 들여서 했는데 이걸 또 몇백 들여서 다시 한다고? 실비 된다는 이유로?
혼란스러워!
수술해도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는 보장도 없도
얼굴에 칼 다시 대는 게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고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게 정병이 올 것 같더라고..
선생님 믿고 as 받고 비염수술도 다시 해야 할까? 아님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하나? 아님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
지금 코모양은
주변에서 말하길
괜찮다. 나쁘진 않다?라고 말해…
근데 누가 그런 목적으로 성형을 하냐고.. 이뻐지려고 하지.. 미용과 기능 목적의 수술비로 거금을 들였는데 어느 하나 만족이 안 되는 상황!
코 as 받은 예사들아
후기 좀 알려줘
물어보니 전보다는 간단할거라고 하는데…
이거 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