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만 받아볼 목적으로 왔는데 어째 홀라당 정신팔려서 수술까지함
출산계획 없어서 유선절제까지 맘먹고 갔는데 원장이 비절개 해도 충분타 확신해줘서 비절개로 당일 수술 조짐,,,
글쓰는 지금 마취깬지 30분도 안됨ㅋㅋㅋㅋㅋ
비몽사몽한테 침대 아니고 쇼파에서 자라길래 집가서 자고픈 맘에 가고있따
정신차리고 후기써줄게ㅠ
ㅅ

>추가
일단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맘은 들었는데 재수술이다보니 비용이 휘 뜀 88->138 절개시 188 이엿나(어플리뷰 6번 써주는 조건임ㅋㅋㅋ 리뷰조건으로 할인 해주는거라며 나중에 들음)
두번 다시 이지랄 안하고 싶어서 절개할까 했는데 원장님이 2단계고 충분히 비절개도 괜찮을거 같다고 해서 일단 비절개했어 4-8주내 재발하면 무료 재수술 해준다함 그땐 진ㅉㅏ 절개각

비포 사진찍고 수술실 들어갔는데 전타임에 누가했는지 깨끗하진 않았어.. ㅋㅋㅋㅋㅋㅋ 일단 눕고 원장님 바로 오더니 술주량 어쩌고 얘기하고 바로 잠듬
수면마취 했는데 총 시간은 1시간걸렸고 지금도 통증 없어서 마라샹궈시켜먹음ㅋㅋㅋㅋ마취 끝내고 10분뒤에 바로 지하철타고 집갔어 살짝 술취한 느낌?
회복실이 침대가 아니고 쇼파의자라 도저히 잘수가 없음.. 집가서 자겠단 의지

위에 글도 그렇고 아쉬웠던점이 몇가지들 있어. 실장이 오늘 시간이 되냐해서 되긴한다 하고 얼마 안걸린다니까 하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결제를 했어.

근데 병원에서 수술을 급하게 땡기는 느낌을 받은게 결제전 고지되어야 할 부분들이 다 뒤죽박죽 되어서..
난 당장 당일수술이 급하지 않앗거든 다른 날도 제시 했고, 뭐 온김에 하는거야 좋은데 상담만 생각했으니 아침밥도 먹고, 네일 지워야하는지도 몰라서 새로 네일도 받은 상태였고.. 실밥제거를 14일 뒤에 해야한다는데 일정이 안되니 다른날 오겧다 했는데 갑자기 괜찮다며 3일정도 늦는거 상관 없다 하니...ㅋㅋㄲㄱㅋㅋㅋㅋㅋ
결국 네일파일로 지우는데 피도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속으로 빡이 엄청쳤어..후
사진찍고 동의서 작성하면서 설명해주는 순서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결제부터 진행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겠지.
공장식이다 라고 느껴지더라 어딜가나 그렇겠지만

수술하고 나서 내 꼭지의 에프터는 보지 못했고 당연히 원장님도 어떻다 얘기 못들음.. 이주뒤 재진가면 알려주나. 이건 전화해서 물어볼라고
그래도 뭐 결과만 좋으면... 노프라블럼이지

친절하고 공감해주려고 하고 이해 해주는 모습에 여기서 해야지 하고 맘먹고 결제한건데...이후부터 아쉬운 부분들이 좀 커서 이게 맞게한걸까 싶던 찰나
방금 거즈 살짝 들쳐보니 튀어나온 꼭쥐쓰를 보고 원장님 믿어보기로 했어.. 제발 비나이다

전국에 노꼭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뤄지는것도 솔직하게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