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이길래 상담이나 받아보자하고 들어감. 사람이 생각보다 없고 당일 시술 바로 가능하다고해서 고민.. 아플까봐.. 사실 발품도 안팔아보고, 정보도 잘 없었음. 온김에 해보자하고 결제.58만원 (내가 좀 비싸게 한거같기도)

마취를 엄청 잘해주시더군요. 마취 30분하고, 수술실들어가서..긴장하면서 인형 챙기고, 내가 인형 뜯어버리면 어떡하지, 상상중…근데,시술 시작한건가 싶을정도로… 진짜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일단 첫날이라 원장님이 약하게 쏘신거같고, 제가 남자치고 수염이 없는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일단 안아픈이유가 마취도 그렇고 젠틀맥스프로의 바람도 영향이 있겠지만, 엄청 금방 끝납니다. 따끔 0.1초 인중만 참으면 다른 부위는 수염이 별로 없어서, 지금 시술중인가 싶을정도로 통증이 없습니다.

일주일 지났는데, 안아파서 효과없겠지 싶었는데,  처음 며칠은 수염에 린스바른것처럼 면도가 안되더니 지금은 거의 안자랍니다. 한번만했는데도 확실히 효과있구요. 항생제 안먹었더니 모낭염만 생겼네요.암튼 젠틀맥스프로 강추
수염없어서 굳이 라는 생각하시는 분들, 저처럼 어차피 아프지도않을텐데, 빨리 가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저 개쫄보인데, 이정도 통증이면 너무나 하길 잘했다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