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가슴...증말 숭하다...><모티바 만세 ㅎㅎ>임신했을때 가슴 커져서 그대로 유지되는 사람도 있다던데
(내주변엔 아무도 없긴 했지만 )
출산과 수유를 반복하니 남은건
바람빠진 기다란 풍선같은 가슴만 남더라..
자존감이 저어어기 바닥을침 ..
아가씨때 좋아했던 목욕탕도 점점 안가게 되고..
다 내 가슴만 보는것 같더라구.
뭐라 수근거리는거 같아서 ,,
비록 가슴이 배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다시 수유하라고 하면
똑같이 하긴 할것 같아. 후회는 없음
내가 믿고 있는건 가슴 수술이 있으니ㅎㅎ
인터넷에 나와있는 셀프 진단을 해보니 거상은안해도 되는 단계였는데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서
가슴수술 전문 병원도 알아보고
혹시몰라서 거상 전문인 병원도 알아봤었어.
첫날 가슴상담 간 두곳은 유명하고,
경력도 오래되신 원장님 있는곳으로 ㅇㅇ, ㅇㄷ로 추렸는데
그중에 인상깊었던 부분이 원장님 상담때
상담도 하루에 몇번의 상담을 할텐데 급한느낌없이
차분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수술도 기대되더라고,
운좋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수술했는데
무통당첨은 아니지만
올해가기전에 버킷리스트 달성해서 후련하고 기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