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눈 한 곳 아빠 아는 형님의 친구의 형이 하는데라 해서 손품 발품 안팔고 거기서 바로 했거든
원래 일산에 있는 성형외과였는데 그 때 계약해두고 나 수술할 때 의사쌤이 자기 이제 눈 안하고 피부과하겠다고 ........ 강남에 피부과 차리셔서 아무 가구 기계 없는 리모델링만 된 텅빈 공간에서 (피부과 오픈전)...눕는 기계에 달랑 누워 받았거든 간호사는 한 명 있었던 거 같아
부분마취라 깨어있었고 원래 찝기만 하려했는데 끝나고보니까 부분절개해놓은거야
난 몰랐는데 중간에 의사쌤이 나가서 엄마한테 그냥 곧 성인이니까 안풀리게 절개러 하겠다 했대
나는 사실 지금 눈 맘에 안들어 눈 감으면 흉터 있고 눈 힘 빼고 뜨면 누가봐도 쌍커풀 짙은 애 같거든
그래도 주변에선 잘됐다 얘기하는게 원래 이목구비가 아랍상이라 다들 원래 쌍커풀 라인이 짙은 줄 알았다며 몰랐다하거나 좀 짙어도 그게 얼굴이랑 어울린다고 해주는 거 같아
진짜 운인 것 같지않아 ?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수술 해도 됐었나 싶은데 어쨌든 부작용없이 잘된 것도 신기해 쉽게 한 쌍수라 정말 몰랐는데 사실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성예사 깔았는데 눈수술도 부작용 사례가 정말 많더라고 ........ 무서웠어 하아 그러면서 코 수술 병원 발 동동 구르며 알아보는 나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