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수술만 4번째라 병원고르는거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근데 별로 안 친한 지인이 코 전문 병원이라면서 어떤 특정 병원을 엄청 홍보하고 저한테 너는 4번째니 이 병원 꼭 가봐라 하면서 엄청나게 추천을 하길래
그날 밤 새워서 그 병원에 대해 알아봤어요
1인 병원이고 원장이 유명한 병원에 있다가 나왔고 성예사에도 나쁜 후기는 없었어요
유튜브로 봤던 원장은 너무나 친절했고,꼼꼼했고요 (그 병원 유튜브 들어가면 어떻게 상담 진행하는 지가 나와요)
그래서 상담비+ct비가 3만원인데도 그 병원 상담을 가봤어요
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건 저와 같은 시간에 상담 예약을 3명 +a 잡아놔서 분주한 병원 내부 , 그 시간대 실장은 1명뿐
1시간을 기다리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실장이 들어왔고요
저를 돈줄로 본건지 다른병원에선 말하지 않았던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복코니 용코니 등등 가격 올릴 빌드업만 하고 나가시더라고요
원장은 더 가관이였습니다 .
30 - 40분 뒤 들어와서 ct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제 콧 끝을 있는 힘껏 꾸욱 누르길래 제가 아파요 라고 말 하는데도 불구하고 4번정도 꾹 꾹 눌러보시더라고욬ㅋㅋ
자 그래서 콧 끝을 저렇게 있는 힘껏 눌러 본 결과가 무엇이냐 ?
다시 기증늑을 쓰던 자가늑을쓰던 해야한다 . 이게 끝입니다
또 , 제가 하는 말은 모조리 다 무시
저는 직반코를 이야기 드렸는데 계속해서 반버선코 이야기만 하시고 (왜 반버선을 추천하는 지 , 왜 직반이 안되는 지 설명 X) ,
제가 코가 들릴 위험은 없냐 그렇게 하면 더 긴코가 되는 것 아니냐 여쭤보니
지금 코가 너무 별론데 코 들려보이고 더 긴코 되는 게 문제냐 하곤 근데 나는 니 코 같은 모양 처음본다 (? 유튜브에선 내 코에대한 수술법도 이야기 했던 너였잖아 ?)
너 만약 나한테 수술 받을거면 내가 니 코에 대해 한번 논문을 찾아봐야겠다 하더니 다음 상담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후다닥 나가시더라고요
그러곤 또 1시간 뒤에 실장이 와서 자기네 원장을 믿으라는 둥 원장님이 꼼꼼하셔서 ~ 하는 영업 멘트를 계속 치다가 견적낼 때 무슨 기술 ? (진짜 처음들어봅니다 . 유튜브에서도 안 나와요)값까지 포함해서 견적 1500을 내주더라구욬ㅋㅋ
또 , 실장 말이 계속 바뀝니다! 처음에는 자기네 원장 화려하게 코 잘한다 하더니
제가 화려한 스타일을 원하는 거 같아 보이진 않으니
직반 스타일로 자려하게 잘한다하면서 그 전 병원에 있을 때도 우리 원장님한테 자려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왔다 하면서 말을 바꾸길래 엥 ? 싶었구용!
나중에는 또 제가 화려한쪽으로 말하니까 특정 병원 말씀하시면서 여기보다도 더 화려한게 우리 원장님 스타일이다 이러던데 그냥 진짜 돈미새 그자체로 보였어요
여러분 ~ 유튜브 보고 원장님이 너무 꼼꼼할거같아서 , 이 원장님은 내 코에 대해 잘 알겠다 ! 잘하겠다 싶어서 쉽게 상담 가지 마세요 진짜 돈 낭비입니다
상담비 + ct비 3-5만원 땅파서 나오는 돈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