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랑 코 수술했구 한 지는 6개월정도 됐어!
어디가서 막 자랑하고 싶은데 사회적 체면 때문에 못하니까 여기서라도 한풀고 싶어서 글쓴다ㅎㅎ 진짜 내 자랑만 할 거니까 꼴보기 싫은 사람은 넘겨줘ㅜㅜ!!
성형하고나니까 진짜 너무 예쁘게 생겼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듣는 것 같아!!
심지어는 그냥 길 걷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연예인...? 연예인이세요?" 하기도 하고
무슨 연극 보러 갔을 때도 무대 위에 있던 배우가 갑자기 나 가리키면서 "와 연예인이 보러 온 줄 알았어요" 라고 하기도 하고!! 요게 제일 깜짝 놀랐던 일화야ㅎㅎ
근데 나도 의아한 건 예쁘다는 말보다 연예인이냐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는 거야 보통은 예쁘면 그냥 예쁘다 하는데 연예인같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 이유는 뭘까...? (답정너 아님!! 보시다시피 대놓고 자랑글임!!! 진짜로 인플루언서스럽게 예쁜 얼굴과 연예인스럽게 예쁜 얼굴의 차이가 뭘지 궁금한 거!)
솔직히 눈코입 하나하나 뜯어보면 연예인만큼 예쁜 이목구비는 절대절대 아닌데 뭔가 자리배치가 잘 된 것 같은 느낌은 든다!
친구들도 다들 나보고 "아 이색기 성형 전엔 걍 평범했는데 갑자기 뭔가 연예인같은 얼굴이 됐어" 라고 해주고ㅋㅋㅋㅋ큐ㅜㅠ
암튼! 나에게 이런 행운이 왔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오히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려고!
성형 앞둔 예사들 다 내 성공기운 받아가ㅜㅜ 다들 자기 마음에 드는 얼굴 가질 수 있기를 바랄게!
아 그리고 성형 성공하면서 느낀 건, 무조건 크고 화려해야 예쁜 게 아니더라.... 나도 내 본연의 매력을 살리고 싶어서 눈 코 둘 다 조금씩 모자라게 성형했거든! 의사도 눈 라인 좀 더 높이자는 거 내가 싫다고 더 낮게 해달라고 했었어
암튼 내 자랑은 끝이얌
혹시 읽어준 예사가 있다면 꼴보기 싫은 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ㅎㅎ 후 속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