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고 코 성형 할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걍 현타와서 적어
내 코가 못생겼다고 생각한건 초딩때부터야 그때부터 친구들 옆에 있으면 혼자 크고 넓어서 싫어했었어 코로나 한창 유행했을 때 중학교 1-3학년이였거든 단 한번도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어 중1,2는 마스크 아래로 밥 먹었고 중3때는 손으로 가리고 먹었어 내 코 보여주기 싫어서 가끔 마스크 벗으면 이쁘다고 하는 애들이 다수였지만 소수 친구들이 마기꾼이라고 해서 더 안 벗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코만 안 예쁘면 정병이 안왔을 텐데 눈코입 다 별로야 주의에서는 왜 하냐고 하지말라고 하고 성형외과 쌤글도 굳이?하면서 하면 진짜 엄청 이뻐질것 같다 했는데 나는 내 얼굴이 너무 싫어 눈도 작고 입도 옹졸하고 피부도 안 좋고 안경끼고 학교가면 아무랑도 눈 안 마주쳐 인사할정도로 친한애가 지나가도 돌아가 내 작은 눈을 보여주기 싫어서 또 얼굴에 점이 많아서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도 싫어하고 코는 큰데 입은 작고 얇아서 안예쁘고 화장해도 사람들이랑 가까이 있는 거 싫어하고 눈도 잘 못 마주쳐 내 얼굴보고 못생겼다고 생각할까봐 자랑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애들이 나보고 다 이쁘다 하는데 나 혼자 지랄을 떨어 나는 진짜 모르겠거든.. 진짜 정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미치겠어ㅜㅜ 가장 스트레스인 코를 성형 하고 싶어서 코 성형 할려고 찾고 있는데 갑자기 안해준대 발품 돌고 있는데
내가 이만큼 스트레스 맞는지도 모르면서 진짜 너무 속상해서 글 남겨 나는 내 얼굴이 너무 싫어서 다 찢어버리고 싶거든 생각나는데로 쓴거랑 문맥이 이상할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해
-코 성형은 메부리코 조금 갈고 코끝올리고 단차에 귀연골이나 비중격으로 채우는 성형 할까 고민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