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쁜 사람들 진짜 많잖아! 사람 많은 데 가면 3분에 1번 꼴로 예쁜 사람 보는 것 같은데 그래서 문득 그냥 예쁨과 존예의 차이가 뭔지 궁금해지더라고.
이목구비 생김새, 얼굴 조화도 중요하겠지만 결정적으로 ‘분위기’ 차이 인 것 같애. 둘 다 얼굴에 단점 없는데 한 명은 배우 분위기, 고급지고 뭔가 더 고차원적인 얼굴? 이라는 느낌이 들고 한 명은 뭔가 예쁜 틱톡커? 인플루언서? 느낌이 들면 전자가 압도적 존예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
보통 분위기 있는 얼굴 특징은 알잖아. 눈과 눈썹사이 멀고 자연스럽고 눈동자 예쁘고 얼굴 조화롭고. 근데 분명 예쁜데 분위기 없고 향기 없는 꽃 같은? 얼굴은 특징이 뭘까?
내가 지금까지 찾아낸 건
1. 직경이 너무 크거나 부자연스러워서 안광이 안 느껴지는 렌즈
2. 과도한 브이라인
3. 눈과 눈썹사이 가까움
이 정도인데 예사들 생각 좀 알려줘 분위기 갖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