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반 차 ><2주차 ><부목 뗀 직후 >오늘 난 자가늑 코수술 25 일차야.
예전 내가 올린 글 에도 내용이 있는데
코가 얼마나 휘었는지 알 수 있을거야.
어제까지만 해도 클렌징도 살살하고
손 안닿게 뭐든 안닿게 하려고 조심조심 한 코를
오늘 3 주차 병원 가니까
원장님이 보시더니 붓기는 어느정도 빠졌는데
아직 이렇게 보이는 거면 코끝이 휜게 맞는 것 같다며
6개월 후에도 휘었으면 A/S 해주시겠다고 했고
(저번주 까지도 붓기 일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함.
CT촬영 요구해서 오늘 CT찍음).
오늘 부터 한달 동안 손가락으로 셀프로 시간 날때마다
휘지 않은 쪽으로 코끝을 밀어주라고 하셔서
병원 에서 나온 후로 부터 계속 해서
시간 나고 생각 날때마다 한손은 콧대 지지 하고
한손은 코끝 힘으로 셀프로 밀어주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거 맞아 ..?
어제까지만 해도 먼지 하나 앉은 거도 면봉으로 조심히 닦아 내던 난데
이라고 힘으로 혼자서 교정 중이니.. 너무 아이러니 하다.
더 안좋은 문제 생길까봐 너무 걱정되고 무섭다.
이 험난한 수술을 또 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에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돌아온 예사 있어 ?
그리고 한쪽이 숨이 잘 안쉬어 지는데 이건 또 다른 문제 인거야?
면봉으로 코 안 점막 막힌 것 같은 부분 계속 약 바르라고 해서 바르는 중이고 그 한 쪽이 바를 때 마다 피 묻어서 나와.
면봉이 쉽게 들어가지도 않고 어느정도 면봉이 들어가면
더이상 면봉이 안들어가게 막혔어.
다른 한쪽은 원래 내 콧구멍 처럼 다 시원하게 잘 뚫려있고.
점막이 유착 되어서 숨이 지금 잘 안쉬어지는건지
병원에서 따로 유착 되었다는 말은 없고
그냥 약 잘 바르라고 했는데
혹시 코수술 하고 나서 한달 뒤 까지도
이렇게 한쪽만 숨이 잘 안쉬어 지는 경우는 흔한 증상 인거야..?
혹시 아는 예사들 있을까 ㅠㅠ
손품 발품 미친듯이 엄청 파서 지인들이 한 곳 지인 할인도 안받고
여기서 했는데 자꾸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기네.
진짜 유명한 병원이고 원장님인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