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지인한테 쌍커풀 절개수술을 받았는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세지 눈 유지 중이야...
진짜 눈 감을 때마다 볼록 튀어나오고 쌍꺼풀 선 보이는 게 너무 스트레스야
진짜 쌍수 전에는 눈 작고 지방 많은 게 스트레스였다면
쌍수 후에는 시선을 내리면 너무 티가 나니까 맨날 눈 뜨고 다니려고 노력하고
눈 감고 있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거든
그러고 한 3년 전 쯤 포기했었어..
그냥 지내고 있었는데 엄마가 다시 쌍수 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시네..
나도 솔직히 쌍수만 좀 어떻게 하면 외모에 불만 많이 없앨 수 있어서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어..
혹시 병원 추천 가능할까?
현재까지 생각 중인건 아이원이야
근데 여기가 너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그런다길래 또 고민되네 ㅎㅎ..
이게 참 난감해. 나도 소세지 삘에 부자연스러운 눈매 됐는데, 막상 라인 낮추기 후기 보면 너무 자연스럽게 돼서 속쌍 같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더리고. 재수라 돈 싸들고 가야 하는데 돈값 못하고 속쌍 되면 그것도 속상할 것 같고, 적당히 시원한 라인 잡자니 소세지 탈출 불가능하면 어쩌나 걱정되고. 눈 조진 의사를 아작 내버리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