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팔뚝이랑 부유방 때문에 고민 정말 오래하다 팔뚝지방흡입을 했어. 도움될까해서 내가 직접 겪은 1주차부터 한달까지의 현실적인 변화랑 꿀팁을 정리해볼게!!
1주차
첫 주는 팔이 전체적으로 묵직했어. 난 다음날 회사출근을했어 업무차 무거운 의자 들 일도 있었지만 일을 못할정도의 아픔은 아니라서 일상생활은 가능했어. 샤워는 3일뒤에 가능했고 방수밴드 붙이고 미온수로 짧게만 했고, 밴드 붙였다 뗄 때 겉면 자극이 있어서 보습제로 진정시켜줬어. 가장 힘든 건 24시간 압박복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 근데 압박복이 라인 잡는 데는 진짜 중요한거 같아!
2주차
2주차쯤 되면 멍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옅어지고, 팔을 구부리거나 세수할 때 훨씬 편해졌어. 이때부터 가벼운 팔 스트레칭 시작! 돌리기, 들기 이런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순환에 도움되고 붓기 빠지는 속도가 빨라지는거 같더라
3주차
3주차부터는 눈으로 보이는 변화가 있는데 우선 손등이랑 팔뚝 경계가 매끄러워지고, 팔 안쪽에 남아 있던 붓기도 점점 빠지더라구. 이 시기에 드디어 압박복을 벗었는데, 부딪히면 아파서 지하철 탈때마다 조심조심 다녔어ㅜ 퇴근 후엔 손으로 팔을 쓸어내리듯 마사지하듯 풀어줬고, 물은 최소 1.5L 이상씩 꼭 챙겨 마셨어!!
4주차
한달되니까 옷핏에서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고 전에 입던 가디건이 팔뚝 부분에서 딱 맞았는데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겼어! 거울 볼 때마다 조금씩 정리되는게 보이니까 자신감이 생겼는지 팔라인 보이는게 이제 두렵지 않더라 ㅎㅎ
병원에서 해주는 후관리 프로그램도 받고있는데 처음 받은 관리가 나와 안맞더라고ㅜㅜ 그래서 크라이오테라피로 바꿔서 받고있어. 시간은 짧은데 받고나니까 상쾌하고 팔이 한결 가벼워졌어. 이게 나한테는 훨씬 잘 맞아서 이후에 이걸로 한번더 진행하기로했구 ㅎㅎ
지방흡입은 수술보다 회복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느꼈어. 한 달이 지나면 몸이 달라지는 것도 느껴지지만, 그만큼 꾸준히 관리한 시간들이 라인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 앞으로도 유지 루틴 열심히 하면서 변화 기록해볼게!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미리 알아두면 좋은 꿀팁!!!
1. 압박복은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입기
2. 물은 하루 1.5L 이상 마시기 (순환 도움)
3. 샤워는 방수밴드 필수 + 미온수
4. 무리한 운동보다 산책이나 스트레칭 중심 루틴
5. 후관리 프로그램은 본인 체질에 맞게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