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하게 해본 외모관련 시술이 치아교정이랑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인데ㅋㅋㅋㅋ 교정은 진짜 이 치아로는 못산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한창 꾸밀나이인 수능 끝난 직후에 보호자도 없이 혼자 치과 한군데 가보고했어 겁도 없지; 내가 한 치과 추천은 딱히 안하지만 당시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교정 할거냐 해도 할듯
남들 라미네이트한거처럼 100프로 완벽한 치아는 아니지만 전 상태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만족하거든
교정 부작용은 옥니, 턱관절 장애, 치아뿌리 짧아짐 등등 많아 근데 이런 부작용이 온다고 해도 난 교정을 하고싶었어
근데 이번에 상담예약한건 이 정도로 고민이 아닌 부위에 지인 10명중에 10명이 반대하기도 하고.. 손품 스트레스, 예약 스트레스, 부작용글, 인기글 계속 보다보니까 그냥 안하는 방향으로 많이 기울어졌어.. 손품 병원 다섯곳 예약했고 그 중에 세 곳은 하루에 몰아서 상담잡아놨는데 이 날 하루만 상담 가서 얘기들어보고 크게 개선될거같지 않으면 그냥 살까봐..
지금 모습에 크게 불만이 없어서 만약 수술 부작용 없이 잘되었다고 해도 내가 생각하는 개선 방향 100프로에 못미치면 아쉬운 부분이 계속 눈에 보일거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