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병원도 두 군데만 예약했는데
시간되는 의사랑 상담하고 가려다가
대표원장이 지금 상담 가능하다고 상담 받아보겠냐고 해서 대표원장한테도 상담 받았거든
근데 밥먹고 이 안 닦고외서 말할 때마다 감자탕 냄새나길래 기분나빠서 포트폴리오도 없는 첫번째 신입 의사한테 수술받음..^^
귀찮다고 두번째 예약한 곳 가지도 않았어
그리고 슈술 중에 실을 풀길래 왜 실 푸냐니까 엉켰대
그러고 수술 이어서 하더니 엉킴 게 아니라 너무 부어서 엉킨 줄 알았대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부운 곳 풀었다가 다시 해서 속눈썹 다 들렸는데 너무 부었다고 네모난 테이프 같은 거 붙여줬거든 그랬더니 거기만 안 붓고 나머지 다 부어서 속눈썹다 들린 상태의 사각형 자국 6개월 감
그리고 일주일동안 매일 피눈물나서 피딱지 뜯으면서 기상
그런데도 스트레스 안 받았어.. 언젠간 붓기빠지겠거니 하고 다닌 게 제일 어이없음
그런데 지금은 최고 겁쟁이 걱정쟁이 됨...
지금 이러면 매일 카페 돌아다니고 성형뇌과 찾아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