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쯤 인모드랑 윤곽주사(해당병원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름) 맞았는데 중년여자선생님이 며칠뒤에 행사 있다니까 멍 안생기게 꼼꼼히 주사랑 인모드 해줬고 실제로 인모드도 빨간자국이 이틀정도 있긴 했지만 금방 사라지고 효과도 드라마틱은 아니고 나쁘지않은거 같아서 이번에 한 번 더 같은 병원에 방문했음
이번에는 갔더니 사람이 많더라고 그래서 인모드 주사 각각 다른 선생님이 해주신다길래 그런가보다 했음 인모드 하러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진짜 많이 봐도 20대 후반? 정도로 어리신거임… 의사된지 얼마 안되신거같았음 미리 안내해줬으면 좋았겠지만 뭐 경력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잘하는것도 아니고 인모드 정도는 간단한 레이저니까 괜찮겠지 하고 별말없이 받았음 근데 내얼굴형도 만지거나 봐주시는거 하나 없이 바로 시작하시려고 해서 내가 급하게 요구사항 말하고 시작했음 근데 내가 이중턱 위주로 해달라고 하긴했는데 레이저를 목젖 밑까지 조져주시는거임… 근데 걍 원래 그런가보다 했음,,,(그리고 나와서 구글링 해봤는데 목젖밑까지 빨간 사람은 하나도 없드라…) 아니 리프팅보단 지방제거가 목적인 시술인데?? 그리고 결국 얼굴밑 이중턱에는 멍이 하나도 안들ㄹ엇지만 피부가 얇은 목에는 시뻘것게 자국 생김 남이 보면 가정폭력 신고할거같음… 그리고 확실히 저번에 중년여성쌤이 해주실때랑 다르게 서툰느낌이 많이 들었음
이것만 잇엇으면 어차피 멍은 사라지는거니까 걍 귀찮아서 이런 글도 안썻을거임 근데 문제는 윤곽주사임 사람이 많아서 바쁘신건지 오자마자 바쁘게 하시는데 (아까 그 젊은쌤 옆에서 참관?하고있었음 신입맞는듯) 두번 정도 바늘 찔렀을때 아 맞다 이거 아니고 ㅇㅇㅇ이지? 하심… 외국말이라 못알아들었는데 다른 종류의 용액을 넣었나봄? 그리거 다시하는데 저번 의사쌤은 꼼꼼하게 콕 넣고 확인… 콕 넣고 확인 이렇게 하셨는데 이분은 콕콕콕콕 진짜 이렇게 하심 ㅋㅋㅋㅋㅋㅋ 진짜 잘못되는거아닌가? 생각했음
효과유뮤를 떠나서 한번에 30만원대의 시술인데 이렇게 대충대충 해도 되는건지… 내 기분을 떠나서 첨에 다른 용액 넣은 것, 겁나 빠르게 콕콕콕콕한 것 때문에 부작용 있지는 않을까 걱정임 내가 20살이라 어려서 만만하니까 신입의사한테 시킨건가 싶고…ㅋㅋㅋ 진짜 끝까지 다른 용액으로 시술 했으면 큰일날 뻔하기도 했고 후기 보니까 원래 의사가 매번 다르게 들어오는것 같던데 잘안알아본 내 잘못도 있는 듯 앞으론 시술 하나도 꼼꼼히 알아봐야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