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종종 눈팅하다가 오랜만에 글 써바.
최근에 꽂혀서 찾아보던 수술이 뒷밑트임이라 근래에 자주 들어와서 정보글 찾아보고 있었는데 실은 생각해보니 6년 전에 첫 쌍수할 때 코디 분이 성형의 성 자도 모르던 나한테 윗트임이랑 뒷트임을 같이 추천해줬었어.
그 때 대딩이라 돈은 없고 그래도 수술은 하고 싶고 그래서 내가 가진 예산에 맞춰서 윗트임만 하고 뒷트임은 나중에 돈 벌어서 하자~ 생각하고 수술을 받았었어.
근데 생각지도 못 한 부작용이 있더라.
1. 흉터
2. 눈꼽
잘 되면 흉터가 거의 안 남기도 해! (지인의 경우)
나 같은 경우는 실밥 풀 때 잘 못 풀어서 흉터가 남은 케이스였고, 다른 사례들 중엔 실제 수술 때 절개 시 문제가 되어 흉터가 남은 경우도 있을거야.
그리고 트임이란 개념이 원래 내 눈이 아닌 공간까지 튼다는 거라서 그 부분으로 자꾸 외부랑 노출이 돼서 눈꼽이 굉장히 많이 자주 끼더라구...!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할 때 눈꼽이 얼마나 꼈나 확인하면서 얼굴 닦는게 일이야ㅋㅋㅋㅋㅋㅠ
최근 지인도 뒷트임 재수술을 했는데 디귿자 안 되게 잘 텄더라구!
그래서 갑자기 더 뒷밑트임이 하고 싶었던거지~
근데 예전엔 안 그랬는데 말할 때 종종 눈을 문지르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뒷밑트임 하고 나서 눈꼽이 더 자주 낀다고 그러더라구.
그거 보면서 깨달았어 ‘아 나도 윗트임 한 걸로 눈꼽 끼는게 불편했는데 뒷밑트임 하면 더 심해지겠구나...!’
그래서 지금은 마음을 접었다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줘야 한다는게 성형 세계의 법칙이다 보니 하나를 얻었을 때 내가 내줘야 하는 하나의 무게가 더 큰거라면 포기하는게 낫다고 느꼈어.
삼천포지만 입술필러는 잘 하면 내 얼굴에서 얻는게 더 클 거 같아서 고민 중이긴 한데 나중에 하게 된다면 후기 남겨볼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