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복코+화살코+긴코 이고
미간은 낮은 편, 콧대자체는 높지 않지만 높이를 확 높이기엔 이미 있는 콧대가 살짝은 있는 타입
피부두께 두꺼운 편이라고 얘기들었구 원래 비염있고 여름빼고는 봄가을겨울(특히 겨울) 비염때문에 코를 뜯어버리고 싶음

이비인후과에서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고 코점막이 유독 예민해서 조금만 자극적인 상황이 되면 반응을 격하게 하는거래서
수술적 처치로 조절될 문제 아니랬고 필요도 없댔고 그냥 약먹으며 조절해야 한댔어

기능코 생각은 안하고 있고,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채취해서 괜찮다- 라고는 하는데
어쨋든 비중격을 쓰고 없던 비염이 생겼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내 친척도 한쪽 코로 숨쉬는게 힘들어졌다(흉살문제일지도)
라고 해서 난 그냥 숨쉬는 통로주변 구조적인 부분은 최대한 안건들고 싶거든
난 몸통부위 흉터는 별로 신경안쓰는 편이라 자가늑 사용에 좀 오픈되어있어서 비중격 안건들고 자가늑 쓰겠다로 마음이 좀 기울거든?

높이는 크게 욕심없고 앞모습 개선이 주 목표긴한데
복코+화살코+긴코+미간낮지만 콧대약간있음 으로 낮지않은 큰 복코라서 드라마틱한 개선 어렵댕...
나도 현실적인 어려움은 감안했고 현모습 개선 중점으로 자연~자려 하게 받고싶어서 상담 돌았어

발품 7군데 돌았고
ㅂㅇㅂ, ㄹㅁㅌㄷ, ㅎㅌ, ㄴㅇㄷ, ㅋㅇㅍㄹㅅ, ㅋㅇ, ㅂㅌㅇ
모두다 비중격 나쁘지 않다고 비중격만곡도 거의 없는 편, 숨쉬는 통로도 나쁘지 않다. 실리콘 3mm 혹은 무보형물로
비중격+귀연골 기본에 병원마다 기증늑 추가사용 추천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비중격 안쓰고 싶은 이유말하고 자가늑 사용여부 물어보니까
7군데 중에 3군데 자가늑 오히려좋아, 2군데 사용은 되는데 굳이?, 2군데 자가늑절대반대

자가늑 오히려 좋아는 자가늑이 튼튼하고 기증보다 안전하고 비중격도 안건들테니 걱정하는 부분도 해결가능
자가늑 굳이?는 비중격이 부족할 가능성은 낮은데 수술자체를 키워버리는 듯하다. 바라면 해줄 수는 있다.
자가늑 절대반대는 수술재료가 부족하지도 않은데 배보다 배꼽이다. 안전하게 수술하면 된다. 걱정하는 부분 문제 없을거다.

이런 상황이란말이지... 일단 현 상황에서 병원분위기나, 원장님 상담, 전후사진, 사후관리 후기 등 고려했을 때
마음이 기우는 병원에서 자가늑 가능하다고는 했는데 저렇게 의견이 갈려버리니 내가 너무 과한 생각을 하나 싶어서ㅠ

성예사내에서 검색 좀 하니까 여기 내에서도 첫수 자가늑 가능/비추, 비중격 추천/비추천 갈리는 의견 좀 있더라고...
대중적으로 쓰는 첫수 재료+추후 재수술 시 자가늑 사용할지도 모르니 아낀다 쪽이 많은거 같긴한데

혹시 첫수에 자가늑하고 부작용, 후회하는 예사있어??
아니면 비중격 사용하고 부작용, 후회하는 예사??
재수예정이면 말해줄 수 있다면 재수술(모양불만족, 처짐, 염증 등...) 이유라던가 ㅠㅠㅠ
자가늑 첫수 사용 비추하는 이유가 뭐가 더 있는건지 내가 놓친부분 있으면 알려줘ㅠㅠㅠ
뭐든 좋으니까 도움 부탁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