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젤 싫어하는 부류가 있는데 이래도 저래도 뭐라하고 부정적 시선으로 남 깎아내리는 인간들임
원래 말랐다가 살찌면 살쪘다고 뭐라하고, 살빠지면 굶었느니 생리 끊기고 건강 나빠진다느니 이상한 소리만 겁나 함 ㅠㅋㅋ
팩트를 말해주자면 비만인 사람보다 차라리 운동+ 마른 사람이 훨씬 건강함( 자기가 말랐으면 모르겠는데 비만이면 함부로 저렇게 말하면 안 됨) *너무 마르면 탈모 생리 끊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일반화할 건 아님. 안 그런 사람들도 있음 *
썰을 풀자면, 난 어릴 때부터 무용 수영 등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었고 타고나길 뼈대 얇 마른 체형에 소식좌였어 학교 학원 코치님까지 어쩜 그치 말랐냐 체구가 작다 그럴 정도로,,
그런데 고등학교 가기전에 전보다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고2때까지 한 순간에 10키로 이상이 찐거야 부모님도 충격이었지 ••
매번 163에 43키로여서 딱 3키로만 빼자고 말했던게 우리 엄마랑 나였으니 .. 근데 이러면 안 되겠다싶어서 각 잡고 한달 안에 10키로 이상을 빼고 전보다 더 마를 정도로 빠졌어
그리고 친척집이나 할머니댁에 갔더니 굶어서 뺐냐 해골이 됐냐 너무 마르면 볼품 없다 등 온갖 잔소리 시전하는 거임 ㅠ ㅋㅋ 그뒤로 절대 안가
내 남동생이 엘리트 운동선수라서 체지방이 거의 없는 근육형 몸이거든 얘나 관리 열심히하는 우리 아빠가 말하면 ok하는데 관리 1도 안하는 사람들이 말하니까 개빡쳐 나만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