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주사공포증있어서 백신주사같은거 맞으면 긴장해서 저혈압오는 엄청난 엄살쟁이야
그래서 처음에 이 병원에서 수면마취 안해준다는 얘기 듣고 진짜 벌벌떨었고 수술직전까지 간호사분들한테 많이 아프냐 얼마나아프냐 진짜 개찡찡댐
결론적으로 나는 진짜 하나도 안아팠다
피뽑는거보다도 안아팠어 너무 괜찮아서 하.... 이때까지 무서워했던게 어이없을정도
수술중에도 뭐 느낌 하나도 없었당
이걸 굳이 수면마취 할필요도 없는거같애
나 평소에 고통잘참고 이런거 진짜 전혀아니야!! 오히려 고통을 남들의 배로 받는느낌
앞트임하면 마취주사가 더 아프다던데 난 쌍수만해서 그런거같기도하고 그리고 안아프게 잘 놔주는 의사선생님이었던거같애
개인차가 확실히 심하다더라 내가 안아팠다고 다른사람들도 안아프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내가하고싶은말은 나처럼 너무너무 무서워하는 예사들 있을거같아서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하고싶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