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잡아놓으니까 왜 자꾸 남들이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넘 꽂히지..ㅎ
고등학교부터 쭉 친했던 친구한테 가슴 성형 할거라고 ㄱㄹ ㅇㄴㄱㅁ 상담간다 말했더니 (성형외과 코디하는 친구야) 엥 니가 가슴을 한다고? 이런 반응
이미지랑 안어울린대 큰가슴 하면 뭔가 아줌마같을거같다는데
친하니까 진짜 터놓고 말하는거라는데 아 뭔가 흠....
나는 이런말 들으려고 말한게 아니라 진짜 신나고 설레서 얘기한건데 저러니까 갑자기 주눅들고 우울해져
그냥 가슴 진짜 없어서 하고싶은건데.....
갑자기 내가 하는게 맞는건가 생각들고 그러네
이럴 때 그냥 내가 첨생각했단 자기주관대로 그냥 상담이라도 가보는게 맞을까?
친구 말이 신경쓰여서 가뜩이나 낮았던 자존감도 더 낮아지는거 같고 그렇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