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ㅍㄷㅇㅅㅇㅇ에서 했고 비봉합 레이저로 조졌어 사실 병원도 여기저기 발품 팔아서 다녀야하는데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맘에 드는 곳이었던 ㅍㄷ에 먼저갔고 상담하고 맘에 들어서 걍 바로 예약잡았어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 어떤 병원들은 다른 시술도 권유하고 그러던데 여기는 그런거 없어서 좋았고 상담도 자세히 해주고 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해줘서 여기서 하기로 바로 결정ㅋㅋ 원장님도 친절했고 ~
첫날가서 상담봤고 난 간김에 초음파 같은것도 보고왔어. 예사들도 산부인과 주기적으로 가서 검사 받아봐 요즘 자궁근종 때문에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
쩃든 일단 가면 먼저 상담 실장님이랑 대략적으로 무슨 수술 원하는지,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줘. 난 소음순 수술 관련해서 상담 받았고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 내가 좀 심했거든. 1단에서부터 5단계인가 6단계로 나뉘고 심할 수록 원장님의 스킬이 필요해서 비싸지는 듯 했어. 난 5단계였고 비용은 대충 280만원정도 나왔어...생각보다 가격이 세서 놀람...다른 병원은 어떤지 모르겠네... 여기가 특유히 더 비싼거일 수도... 근데 다른곳가면 소음순+ 겉주름 등등 추가비용이 생겨서 가격은 비슷비슷할것 같아. 설명 끝나고 잠시 대기하다가 원장님만나서 자세히 상담받아. 일단 안에 들어가면 원장님의 피피티 타임이 시작됨. 소음순 수술의 대략적인 과정이나 이런거.. 되게 자부심있게 설명하는것같아서 내가 다 믿음이 갔어. 피피티파임 끝나고 치마같은거로 환복하고 산부인과 그 쩍벌 의사에 앉아. 쫌 부끄러운데 원장님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회음부를 봤겠어 그한테는 지나가는 하나의 회음부 중 하나일거란 생각에 그렇게 부끄럽지는 않았음ㅋㅋㅋㅋ 원장님이 소음순 이곳 저곳 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말씀해주심. 난 좀 심했는데 혹시 어렸을때 무슨일 있었나요 이러면서 아주 조심스럽고 친절하게 물어보심ㅋㅋㅋ 행복한 어린시절 보냈고 다만 내가 산악 자전거랑 운동같은거 엄청 했거든... 그러니까 약간 긴장 푸시면 자전거 많이 타면 소음순에 자극이 심하게 간다고 말하면서 긴장 해소해주려고 원장님의 tmi 대방출하심ㅋㅋㅋㅋ 난 좋았엌ㅋㅋㅋ 편안하고 약간 배려받는 느낌 들어서 괜찮았어. 그리고 난 초음파도 봐달라고 했어서 초음파도 봤어 다행히 자궁이나 난소에는 문제 없었음 그러고나서 다시 그 피피티 용 컴터에 내 사진 띄어서 설명해주심~ 그러고나서 걍 믿음도 가고 괜찮아서 바로 예약잡았어
대망의 수술 날... 수면마취때문에 4시간 금식했어. 도착하면 바로 회복실?? 같은에서 옷 갈아입고 소변검사함. 회복실이 엄청 좋아.. 일인실이고 굉장히 좋았어 약간 호텔느낌이었음. 소변검사하고 옷갈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라인 연결하고 혈압재고 수면마취 할 준비 했고 원장님은 그동안 디자인하시다가 준비 다되면 오셔서 마취 할거고 잠오면 그냥 자면된다고 설명해주심 글고 약들어가자마자 기절엔딩..... 그러고 깼더니 밑은 존나 차갑고 난 춥고 눈떠보니 회복실이었어. 전기장판 켜져 있어서 깨꿀이었음... 약간 헤롱헤롱할때 원장임이랑 간호사쌤들이 다리 오무리지 마세요~ 엄청 말씀하셨나봐 졸린와중에도 다리 벌려야지 하면서 벌리고 회복실에서 잠.. 꿀잠자고 일어나서 집가는데 존나 안아픔. 마취한 날은 운전하면 안되서 걍 택시타고 집에 갔어. 아 회복실에서 자고 있을 때 중간에 들어와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려줌ㅋㅋㅋ근데 기억은 잘안나 .... 기억안나도 걱정ㄴㄴ 카톡으로도 보내주고 종이도 줘~ 약받고 집에 오니까 마취기운 빠지니 아프기 시작함. 엄청 아프진 않고 약간 묵직하게 아프다고 해야하나?? 난 통증 잘 참는 편이라... 쨋든 안아프진 않아 그렇다고 못움직을 정도는 아니고 움직이면 신경쓰이는 정도의 아픔이야 집와서 좌욕하고 약바르고 냉찜질하니까 안아픔. 근데 수술하고 나서 한 3일정도는 쉬는게 좋아 그러니까 수술날 포함 총 4일 정도 쉬는게 베스트 일듯 그렇다고 바로 일상생활 못하는 정도는 아닌데 그러면 불편할거야 ... 일단 삼출물이 많이 나와서 신경쓰이고 불편하고 통증이 없는것도 아니어서 ~~~
부종도 심해 근데 부종이랑 통증은 진짜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아져. 소변 봐도 괜찮은지 궁금ㅎ해하는데 소변은 당연히 수술한 날에도 봐도되는데 난 3일전까지는 소변봐도 하나도 안아팠는데 3일 이후부터 소변보면 그 소변이 수술 부위에 닿아서 따갑더라고 근데 뭐 못볼정도는 아니야 아프면 진통제 먹으면 되서 뭐~~ 삼출물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나와 . 이건 어쩔수 없어 상처를 봉합해놓은게 아니니 나올 수 밖에~~ 다만 출혈양상이거나 하진 않아
만약 내가 일상생활할 때 많이 걸어야한다면>>> 메티폼 있지?? 조 투툼한거 그게 삼출물도 흡수 하거든?? 회음부에 메디폼 붙이 테이프로 고정해봐 그 의료용 테이프 다 약국에서 파니까 ~ 근데 자줄 갈아줘야 감염이 안되겠지?? 최고로 좋은건 암것도 하지말고 누워서 달리 벌리고 있어 ~~ 길게쓰니까 힘들다 급마무리 할게 ㅋㅋ 더 궁금한거 있음 쪽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