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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예뻐서 받는 사랑에 자꾸 집착하게 돼서 괴롭다
opaque00
작성 24.11.06 17:28:51 조회 142
여자라는 동물은 죽을때까지 예쁘다는말을 듣고싶어한다잖아

물론 그게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 욕망이 너무 큰것 같아

자존감이 낮고 애정결핍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해

내가 가지지 못한 얄쌍한 얼굴과 높은 코가 너무 부러워서

그 부위를 어떻게 뜯어고칠지만 하루종일 생각하고 있으니

공부도 등교도 안 하고있고 1학기때 친해진 대학친구들이랑도 다 멀어졌어

아무리 다들 예쁘다고 말해줘도 귀에 안들어와

다른부위가 괜찮고 내가 잘꾸며서 그렇지 절대 본판은 예쁘지 않아

나는 누구한테나 예쁘다고 인정받고 싶고

꾸미는것도 좋아해서 인스타에 자랑하고 싶은데

보편적인 미인에 비하면 나는 얼굴폭이 넓고 코가낮으니 나는 누구에게나 예쁘다고인정받지못하는 얼굴이야

아무리 다들 수술할필요 없다해도 그건 내가 얼굴폭 가리려고 커튼치고다니고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해서 그런거지 이 머리도 벌써 질렸고 좀더 다양한 스타일을 해보고 싶은데 내 얼굴형에 어울리는 머리가 한정돼있어서 죽고싶다

내얼굴을 제일 잘아는건 나니까 수술해야된다는건 내가제일 잘알지

부모님 몰래 서울까지 가서 수술상담 여러군데 받아봤는데 하나같이 윤곽 효과좋을거라했으면 무조건 해야지

부모님은 대학졸업하고 성형하라는데 그때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

내가 못생겨 보일거라는 생각때문에 강의실에서 신경이 늘 곤두서있는 상태이고 외모에 신경쓰느라 공부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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