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등학교때부터 쭉 안경쓰다가 라식하고 적응 안돼서 충격먹었는데 어느순간 부각되어보이던 팔자주름이나 잡티도 옅어진거같고 눈이 몰렸었는데 눈치껏(?) 양옆으로 이동한것처럼 지금보니까 몰린줄 잘 모르겠더라 ㅋㅋㅋ 그래서 확실히 안경벗으면 얼굴생김새가 적응해서 변하는구나!! 했는데 그럴리가 없고 생각해 보니 그냥 눈이 적응한거였엌ㅋㅋㅋ
와 이 글보니까 진짜 옛날에 렌즈 처음 꼈을 때의 감정이 새록새록해ㅋㅋㅋㅋ 귀엽다
지금은 라섹하고 맨날 맨눈으로 보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보영
알아서 눈에서 포커스 해야할 부분만 필터링 해준다 해야하나
지금은 왜곡 심한 카메라로 부하게 보이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야해 믿기지 않겠지만 당장 내 눈으로 보는 모습보다 실물이 무조건 더 나아
눈이 적응하기 전까진 그렇게 보이는거 정상이니까 넘 컴플렉스라고 정의할 필요는 없어!ㅎㅎ